김장의 시작은 생강청부터 시작되는 거 같다. 햇 생강이 나오기 시작하면 이맘때 담아야 생강에서 수분이 많이 나와서 맛있기 때문에 생강청을 담아 두고 김장할 때쯤 조금 숙성되어서 양념으로 넣기에도 좋은 거 같다. 생강은 매운맛이 있긴 하지만 한식에서 빠질 수 없는 재료 중 하나이다.
내가 구매한건 초록마을에서 구매했는데 무농약생강으로 껍질이 있는 재품도 있고 껍질이 까진 생강도 있는데 여러 군데서 주문해 보았을 때 껍질이 있는 생강이 조금 더 신선함을 유지하고 있어서 흙이 있더라도 껍질이 있는 생강으로 주문을 하는 편이다.
생강 손질
생강은 껍질을 칼로 긁어 내듯 깎아 주어야 한다. 초록마을 생강은 무척 노랗고 향도 진하게 좋다. 수분감도 많아서 뽑은 지 그리 오래되지 않은 듯한 생강인 거 같다. 요렇게 손질을 해주고 물기가 조금 마르도록 잠시 두었다 써는 것이 좋다.


유리병 소독
생강청을 담기 전에 꼭 해야할 일은 유리병 소독이다. 유리병은 내열유리 인지 꼭 확인하고 해야 깨지지 않는다. 높이가 조금 있는 찜기에 유리병 입구가 아래로 향하도록 해서 10분 정도 끓여 주면 되는데 물이 끓고 유리병을 넣는 게 아니라 냄비를 올리면서부터 서서히 끓여야 유리병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 요렇게 뚜껑까지 덮어서 소독을 해주고 꺼낼 때는 뜨거우니 행주 같은 걸로 꺼내는데 이때 쟁반 같은 곳에 유리병을 기울여서 눕혀 주면 열기에 금방 내부가 마르게 된다. 이렇게 준비하면 유리병 소독은 마무리된다.
이렇게가 번거롭다면 뜨거운 물을 유리병에 부어서 소독하는 방법도 있는데 찜기가 없다면 끓는 물을 부어서 소독해 주어도 괜찮지만 찜기가 조금 더 소독은 잘 되는 거 같다.

생강청 담기
생강은 편으로 썰어도 되고 얇게 채 썰어도 되는데 갈아서 하시는 분도 있는데 난 믹서기가 다짐용으로 갈리는 건 없어서 채 썰기로 해본다. 병에 윗부분을 조금 남겨두고 생강을 가득 채워서 꿀을 부어 주는데 이때 꿀과 생강이 1.2 : 1로 꿀이 조금 더 많이 들어가게 담아야 상하지 않는다. 설탕에 절이는 버전도 있는데 설탕버전도 생강보다 설탕이 조금 더 들어가는 정도로 잘 버무려 주면 되는데 설탕이 충분히 녹을 때까지는 그릇에서 버무려 주고 생강에서 충분히 설탕이 녹고난 뒤에 유리병에 옮겨 담으면 된다.
이렇게 담은 생강청은 하루 정도는 상온에서 위아래로 저어 주며 숙성이 될 수 있도록 해주고 이후는 냉장보관해서 한 달 정도 뒤에 먹으면 되는데 그전에도 필요하면 달달해서 여기저기 양념으로 사용하기에 좋다. 겨울철에는 감기로 목이 아플 때 따끈한 생강차로 먹어도 좋다.

겨울 김장 대비 생강청을 담아도 좋고 꿀 가득 넣고 담은거라 몸에도 좋은 생강청 더 늦기전에 담아 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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