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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나먹기 19

비오는 식목일 우리집 베란다 아빠는 식집사

4월 5일은 식목일 어릴적에는 학교의 숙제였는지 는 무언가 작은 씨앗이라도 하나 심었던거 같은데 나이가 들수록 잊고 지냈던거 같다. 하지만 아빠는 늘 베란다에 무언가를 심어 두신다. 몇년째 이맘때가 되면 꽃을 피우는 군자란 "군자란"은 꽃의 한 종류입니다. 학명은 "Lilium martagon"으로, 유럽과 아시아의 산악 지대에서 자라는 붉은색, 보라색, 분홍색 등의 꽃을 가지고 있습니다. 꽃잎은 동그랗고, 끝이 좀 저절로 굽어져 있어 병아리털과 비슷한 모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군자란은 미나리과에 속하는 여러 해바라기와 같은 식물들과는 달리 유럽과 아시아의 산악 지대에서만 자라기 때문에 그 자연적 분포 지역 이외에서는 보기 드뭅니다. 그리고 군자란은 약용으로도 사용되는데, 뿌리 부분이 각종 질병 치료에 ..

단아밥상 2023.04.05

계란김밥

나의 야채통 야채를 알맹이만 장바구니에 담아 오면 손질 후 김치통에 넣어 냉장고에 보관하면 생각보다 꽤 오래 동안 신선하게 보관 할수 있다. 대파? 냉동실에 넣어둘 필요가 없다!! 모두 2주가 넘어가고 있는데도 아직 멀쩡하지 않은가? ㅎㅎ 오늘도 사용할 만큼만 조금씩 내어 본다. 봄동 데쳐둔건 된장을 풀어 국으로 끓여 내면 요런 겨울날에 꽤 맛있다. 육수는 굳이 멸치가 없어도 야채육수도 굉장히 시원하다. 무우 / 양파 / 대파 요 정도만 들어가도 말이다. 오늘은 계란 2개 양배추전도 조금 붙여 보려고 2개를 깨어 본다. GS25편의점 계란인디 다른 편의점에 비해 좀 신선한듯 하다. 참기름 약간과 후추 소금 만 넣어 잘 저어 준다. 냉동실에 얼려 두었던 김밥 요렇게 계란에 굴려 먹음 맛있지융~ 방아잎도 한..

생칼국수 (피코크)

주말에 엄마집에 주문해드린 생칼국수 엄마가 엄청 맛있다고 하시길래 내도 쪼매만 주세요 ~ 했더니 통통이 도시락에 담아 주셨다. 별 기대 없이 있는 야채 무우 양파 대파 당근만 넣고 육수는 내고 보글 보글 물이 끓을때 넣어 4분? 만두랑 같이 팍~ 끓여 냈더니 쑥갓도 올렸더니 꽤 먹음직 스럽다 보기에도 면이 빤질빤질하더니 오랜만에 호로록 호로록 부드러운 칼국수 면을 맛본거 같다. 칼국수의 마지막은 밥 한덩이 이기에 일부러 낮에 조금 남겨 두었다. 요렇게 먹는 밥은 또 찬밥이 맛있기에 신김치와 내어 먹어 본다. 뜨끈하니 요런 날씨에 맛있구나 요즘 칼국수도 한그릇에 5천원씩 하던데 요건 천 얼마에 3명이 노나 먹어도 괜찮구먼 ㅎㅎ

단아리뷰 2021.12.12

단아냉파일기

토스트는 한끼 식사로도 충분 하며 특히 길거리 토스트 는 넘 맛있다. 그 레시피는 아니지만 냉장고에 있는 재료만으로 내맘대로 토스트 !! 냉장고에 있는 재료로 먹을 만큼만~ 양배추는 썰어 두었다 먹어도 되니까 조금 많이 썰고 나머지는 필요한 만큼만 내어 본다. 양배추, 대파, 당근, 양파, 오이, 계란 1개, 식빵 2쪽 냉장고 재료들 오늘은 양배추가 많으니 양배추 많이 많이~ 계란에 참기름 한방울과 소금 / 후추로 약간의 간만 해서 잘 저어준다. 스텐팬은 예열 후에는 5단 중불에서 구워 준다. 예열이 다 되었는지 좀 애매하면 아주 조금만 계란을 붙여 보고 나머지도 같이 구워 낸다. 처음에는 젓가락으로 모양을 잡아 주고 뒤집을때는 숟가락을 이용하면 편하다. 파리바게뜨 상미종 식빵은 작기에 24팬에 요렇게 ..

봄동

가을과 겨울사이 봄동이 맛있다 사장님이 하나 더 끼워주셔서 2천에 4개나 되었다 요런 사진은 눈이 참 즐겁다 야채들은 어찌 이리도 색이 이쁠까 보기에는 조금 시들해 보이지만 팔팔 끓는 소금물에 데쳐내면 또다른 색이 나온다 초록초록한 봄동 요건 쌈싸먹어도 맛있고 국 끓여도 맛있고 조물조물 묻혀 먹어도 맛있다 엄마집에 노나 드릴거 덜어 놓고 냄비밥에 나도 신나게 쌈싸 먹어 본다 요런날은 표고도 몇장 올려 밥을 하면 표고향이 향긋하며 맛있다 그냥 된장에만 싸먹어도 맛있다

단아밥상 2021.12.03

목요일냉파 - 한줄김밥

늘 알람소리에 6시에 눈을 뜨지만.. 겨울이 되면 진짜 눈을 뜨면 8시가 넘어 있는 경우가 많다. 헉 했지만 오늘은 냉파를 위해 아침도 치즈 2장에 오이 많이 샌드위치와 토마토쥬스와 황금향으로 든든히 먹어 보고 쌀도 씻어서 불려 두었다. 요즘 참 햇살이 따사롭다. 미세먼지도 없기에 하늘도 파랗고 말이다. " 딸래미 점심 안먹습니꺼?? " 어디신데예 ? 뭐 드시고 싶은거 있어요? " 칼국수 안먹을랍니꺼? " ㅋㅋ 또요?? 알았으예! 엄마는 요즘 요집 칼국수가 맛있는지 또 가자고 하셨다. 지난번에 우연히 땡초를 넣어 봤는데 너무 맛있길래 오늘도 또 땡초 팍팍!! 넣어 칼칼하게 먹고 왔다. 배가 불렀는데 희안하게도 먹으니 또 다 들어가졌다. 위가 늘어났나 요런날 뜨끈한 국물이 참 좋다. " 엄마 오늘은 이마트..

단아밥상 2021.12.03

당근김밥

재료준비 " 아가씨 왜케 오랜만에 왔어요? " 오호호 넘 오랜만에 왔지요~ " 깨순이랑 당근 조금만 주세요옹~ 주머니에 다 안들어갈때는 손에도 들고 오는 편이다 사장님이 덤을 너무 많이 주셔서~ 깨순이가 엄청 많다 깨순이는 물이 팔팔 끓을때 소금 조그 넣고 5분 정도 데쳐낸다 근데 요건 시간 보다는 하나 건져 먹어보고 내 입에 맛있으면 건져내면 된다 계란 6개 도톰이 붙여주고 오이는 소금에 절여 꼭 짜주고 남은 물기는 팬에 살짝 볶아 날려주면 키친타올이 필요치 않다 당근은 식초와 소금에 절여 두었다 올리브유 두르고 슬쩍 볶아내면 물기도 날아가고 단무지를 대신하기에 괜찮다 요 통이 좀 크긴 한데 요렇게 한번에 담기에는 딱 김밥재료 그릇이다 김밥을 쌀때 비닐장갑이 없어도 쌀수 있다 요렇게 주걱으로 밥을 골고..

단아밥상 2021.12.01

보리식혜 냄비로 식혜 만들기

개인적으로 보리는 별로 안좋아 하지만 그래서 인지 사둔 보리가 줄어들지 않아 한냄비 해서 식혜를 하기로 맘 먹었다. ​ ​ ​ 내맘대로 요리법 보리식혜 엿기름 200gm / 물 2리터 / 설탕 두숟가락/ 보리밥 1. 엿기름을 물에 바락바락 뽀얗 물이 나올때 까지 씻어 쌀뜰물 같은 뽀얀물을 담아 둔다. 2. 엿기름 건더기는 채망이나 거름망에 걸러내어 준다. 3. 냄비에 찬밥을 넣고 뽀얀물을 부어 설탕도 한숟가락 넣어 전기밥통은 보온에서 4~6시간 하이라이트는 처음에는 4단 으로 손으로 냄비를 만질수 있을정도로 따뜻해 지면 불을 끈다. 40분 뒤 다시 2단으로 10분 정도 타이머를 맞추두고 다시 40분을 꺼두는 식으로 밥알이 뜰때까지 되풀이 한다. ( 나는 3시간 정도 걸렸음) 4. 밥알이 10알 정도 뜨면..

단아밥상 2021.11.23

재송동 밀

재송동에 유일한 화덕 피자집 오늘은 간단하게 피자와 파스타만 주문해 본다. 카프레제가 굉장히 맛있지만~ 오늘은 먹을 만큼만 주문하고 피자는 남으면 담아 갈려고 통도 통통이 챙겨 갔다. 식전빵은 피자빵이 나오는데 요것도 올리브유에 발사믹 식초에 찍어 먹음 꽤 고소하다. 감베리 피자 새우와 베이컨 토마토 올리브가 들어가는데 담백하게 맛있다. 야채들도 굉장히 신선하다. 요렇게 불도 켜주시기에 먹는 내내 따끈하게 먹을 수 있다. 엄마가 좋아 하시는 빠쉐 보글보글 끓으며 뚝배기에 나오기에 끝까지 따끈하게 먹을수 있다. 조개도 홍합도 새우도 꽤 신선하고 땡초 때문인지 맵기는 조금 매운 편이다. 근데 매워도 자꾸 먹게 되는 마성의 맛이랄까 ㅎㅎ 매운걸 잘 못먹는데 요건 끝까지 다 먹고 온다. " 사장님~ 저희 피자는..

단아맛집 2021.11.01

211031 밥상일기

10월의 마지막 날이라니.. 벌써 작심삼일이 될 지언정 오늘은 볼펜 2자루와 노트를 한권 사왔다. 하루 하루 일정을 체크하며 그날 할일을 정리하며 공부해야할 시간도 확보하며 2달 남은 올해를 잘 보내보고자 매번 스타벅스의 스케줄러를 받기 위해 도장을 많이 찍었지만 그냥 큼직한 노트가 더 정리하기에 편하다는 결론에 도달 했다. ㅎㅎ 냉장고에 남은 재료로 만들 수 있는 메뉴도 체크하고 내일 해 먹을 식단도 적어 보고 내일 해야 할 일도 적어 보았다. 청소도 하고 옷장도 정리를 하고 나니 한결 맘이 가벼워졌다. 한해의 마지막날이 아니지만 맘이 내킬때 다짐을 다시 해본다. 아침은 호박 갈아둔거 데워서 냉호박스프 처럼 빵에 찍어 아침을 먹어 본다. 쨈이 없어도 꽤 시원한 맛이다. 설탕이나 나무 첨과물이 없기에 오..

단아밥상 2021.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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