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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아밥상 39

오이반찬 오이냉채 오이무침 오이샐러드

해마다 과일과 야채 섭취량이 줄어들고 있다고 한다. 아무래도 육식 위주의 식단이 많아지면서 야채를 덜 먹곤 하는데 건강을 생각한다면 식이섬유기 가득한 야채와 과일 섭취는 나이가 들 수록 조금 더 늘려 보는 게 저속노화에도 도움이 되는 거 같다. 노화를 막을 수는 없으니 조금 느리게 진행되도록 말이다.  오이 여름에 더 맛있긴 하지만 오이는 사계절 내내 내오기 때문에 반찬으로 먹기에도 좋고 오이향이 시원하기 때문에 입맛을 살려 주기도 한다. 냉장고에 보관하면 1~2주 정도 보관이 가능한데 생각보다 빠르게 무르는 야채 중 하나 이기도 해서 구매했다면 여러 가지 방법으로 빠르게 섭취하는 것이 좋다.  오이냉채재료 : 오이 1개, 양파 조금, 겨자, 레몬즙, 소금 약간, 크래미 3개, 다진마늘 조금1. 오이와 ..

단아밥상 2025.02.16

풀무원 식물성 지구식단 유니짜장면 오이절임

풀무원에서 나온 지구식단 메뉴는 비건 메뉴로 포장도 간소하고 재료가 식물성이라 채식으로 먹기에 괜찮은 메뉴가 많다. 요즘은 플라스틱 없는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는 흑백요리사에 나왔던 에드워드리가 광고에도 나오고 있다.  에드워드리 세프는 흑백요리사에서도 비빔인간이라는 단어를 만들어 내고 여러 예능에서 나왔을때 보면 애기를 위트 있게 하곤 한다. 책도 출판하고 꽤 멋있는 사람 중 한명인거 같다.요즘 자장면 한그릇도 7천원에서 만원 넘게 하는 곳도 있는데 7천원 정도에 2인분이 들어 있고 생면이어서 쫄깃한 식감이 무척 맛있다. 조리법도 간단하다. 면은 4분 소스는 봉지채 끓는 물에 3분 데워서 면 위에 얹어 먹으면 된다.부산에서는 짜장면을 시키면 오이 와 계란 후라이가 나오기에 요건 집에 엤는 재료로 올려 ..

단아밥상 2025.02.08

겨울 반찬 미역나물 무나물 두부구이

겨울이 되면 생각나는 반찬 중 하나는 생미역이다. 바다내음 나는 미역은 왠지 모를 시원함을 더해준다. 마트에서는 잘 볼 수 없지만 시장에 가면 이맘때부터 생미역이 나오고 있다. 겨울철에 또 특히 맛있는 것 중 하나가 무다. 김장을 겨울이 되기 전에 하기도 하니 배추와 무가 맛있을 때인데 겨울무는 수분도 많고 그냥 먹어도 시원하고 달큼한 맛이 날 정도로 아삭하니 맛있다. 미역, 무, 두부 모두 조금만 사도 제법 많은 양의 반찬을 만들 수 있어서 가성비도 좋다.   겨울철 면역력을 높이는 집밥 반찬으로 레시피를 정리해 본다. 무나물무는 껍질을 깎고 채 썰어 준다.스타우브 냄비에 넣고 소금 약간과 국간장 약간으로 참기름을 둘러 볶아준 다음 한 김 익혀준다.물을 조금 넣고 무가 익을 때까지 조금 더 익혀 준다...

단아밥상 2024.12.12

스타우브 장조림(등심)

장조림은 한번 해보았는데 왠지 등심으로 하면 더 맛있을 거 같아 이번에는 등심으로 시도를 해보았다. 마켓컬리에서 주문한 등심은 스테이크용으로 깍둑썰기로 담아져 있는데 스테이크로 먹기에는 조금 큰 거 같아서 장조림으로 해보았는데 사람들이 장조림으로 왜 등심을 안 하는지 해보니 알 거 같았다. 등심이 먹을 때는 맛있는데 장조림으로 해보니 살에 기름이 중간중간 많아서 생각보다 식감이 그리 좋지가 않다. 안심이 더 맛있으니 장조림 부위로 고민이 된다면 안심으로 하길 추천한다.   장조림 레시피 육수 : 대파, 껍질있는 양파, 생강, 마늘 월계수잎, 통후추 1. 불순물이 없어 질때까지 2번 데쳐낸다. 2. 고소한 고기향이 날때 육수에 고기를 넣어 살이 연해질 때까지 삶아 준다.3. 간은 맨 마지막에 간장, 매실,..

단아밥상 2024.12.10

감자칼국수로 울면 만들기

중식 메뉴 중 뜨끈하게 먹기 좋은 울면은 특히 쌀쌀한 겨울에 많이 생각나는 거 같다. 시중에 중식면은 파는 곳이 잘 없기도 해서 시도해 볼 생각을 못했는데  감자칼국수를 먹다 보니  생각보다 면이 퍼지지 않고 쫄깃한 식감에 이 정도 면이면 울면을 해보아도 괜찮을 거 같아 한번 해보았다.  레시피는 여경래 세프님의 유트브 에서 보고 참고했는데 나는 무언가 맛을 내는 특별한 소스가 들어가서 울면이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재료가 간단했다. 진간장과 소금과 참기름, 후추로 가능하다기에 한번 도전해 보았다. 치킨스톡 같은 조미료의 도움을 받으면 정말 파는 거 같은 맛이 날 거 같기도 하다. 재료 배추, 양파, 당근, 애호박, 대파, 새우, 진간장, 참기름, 감자전분, 후추, 계란 방법1. 야채는 먼저 채썰어 둔다...

단아밥상 2024.12.03

담백한 감자샌드위치

감자샌드위치는 중학교 때 학교에서 처음 배웠던 거 같은데 그러면서 엄마의 요리책에 있는 요리들을 하나씩 만들어봤던 거 같다. 인터넷이 없었던 90년였기에 엄마는 신부수업을 받을 때 공부한 요리책을 들고 오신 터라 그 책 또한 꽤 오래되었는데 그림 한 장 없이 글로만 메모가 되어 있었는데 상상하며 만들었던 기억이 난다. 그림이 없어도 글로만으로도 간결한 레시피가 좋았던 거 같다.   보통은 감자샌드위치에 감자샐러드만 만들어서 먹는데 토마토가 있다면 토마토 스튜를 만들어 두면 두고두고 빵에 찍어 먹거나 스파게티를 만들어 먹을때 유용하기에 주말에 하루 만들어 본다.  토마토스튜재료 : 토마토, 당근, 양파, 올리브오일, 후추, 소금, 월계수잎, 다진안심(고기와 월계수잎은 없어도 되지만 있으면 더 깊은 맛이 난..

단아밥상 2024.11.12

사과파이(Apple Pie)

사과파이 사과의 효능 사과에는 섬유질, 비타민 C, 칼륨, 폴리페놀류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며, 혈당을 안정화시키고 소화를 돕는 효과가 있어요 사과파이 사과 파이(Apple Pie)는 사과, 설탕, 계피 및 버터 등의 재료를 사용하여 만든 디저트로 패스트푸드점에서는 간단하게 한손에 들고 먹을 수 크기로 따뜻하게 데워져 나와 추운날 아침에 간단히 먹기에도 괜찮은 디저트 중 하나에요 사과파이는 어떨때? 사과 파이는 주로 가을과 겨울 시즌에 먹는 것이 일반적인데 이는 사과가 이 시기에 수확되기 때문 이에요 추운 날씨에는 따뜻한 사과 파이를 먹으면 몸을 녹일 수 있으므로, 디저트로서 인기가 많아요 미국에서는 추수감사절인 Thanksgiving Day에 사과 파이를 준비하여 가족들과 함께 먹기도 해요 사과 파이는 ..

단아밥상 2023.04.16

비오는 식목일 우리집 베란다 아빠는 식집사

4월 5일은 식목일 어릴적에는 학교의 숙제였는지 는 무언가 작은 씨앗이라도 하나 심었던거 같은데 나이가 들수록 잊고 지냈던거 같다. 하지만 아빠는 늘 베란다에 무언가를 심어 두신다. 몇년째 이맘때가 되면 꽃을 피우는 군자란 "군자란"은 꽃의 한 종류입니다. 학명은 "Lilium martagon"으로, 유럽과 아시아의 산악 지대에서 자라는 붉은색, 보라색, 분홍색 등의 꽃을 가지고 있습니다. 꽃잎은 동그랗고, 끝이 좀 저절로 굽어져 있어 병아리털과 비슷한 모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군자란은 미나리과에 속하는 여러 해바라기와 같은 식물들과는 달리 유럽과 아시아의 산악 지대에서만 자라기 때문에 그 자연적 분포 지역 이외에서는 보기 드뭅니다. 그리고 군자란은 약용으로도 사용되는데, 뿌리 부분이 각종 질병 치료에 ..

단아밥상 2023.04.05

방울토마토는 조심히 쥬키니 호박 은 반품 하기

방울토마토는 껍질 먹기 귀찮아서 잘 안사긴 하는데 그래도 종종 담아와 매실에 절여 잘 먹었는데 며칠전 뉴스에 보니 방울토마토를 먹고 구토로 꽤 이슈가 된듯 하다 토마토에는 원래 덜 익었을때 먹으면 목이 아프기도 하다고 하는데 이번에는 모두 빨갛게 잘 익은 토마토여서 더 이슈가 된거 같다 아직 원인은 파악중이라고 하던데 정밀 검사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토마토가 덜 익었을때 생성되는 토마틴 이라는 성분이 먹으면 구토와 복통을 유발한다고 한다. 그런데 이번에 먹은 사람들은 모두 빨간 잘익은 토마토 였는데 금년의 수확시기에 기온이 낮아서 빨갛게 익었음에도 토마틴 성분이 남아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뉴스에서도 처음 한입 먹었을때 목이 아프다면 그 토마토는 먹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한다. 토마토의 한입은 아주..

단아밥상 2023.04.03

[용기내] - 진양호밀면(옛날짜장)

짜장은 주로 간짜장만 먹는 편인데 옛날짜장이라는 문구에 통통이 챙겨가 본다. 밀면은 맛집인걸 알았지만 옛날짜장도 괜찮다는 리뷰를 종종 보았다. " 사장님 지난번 처럼 짜장면도 그릇 들고 가서 담아 와도 되어요? " 아 그래요~ 사장님도 친절 하시고 용기내에 아주 우호적이시다. 단무지 그릇을 조금 늦게 내미는 바람에 담으시던 단무지를 옮겨 담긴 했지만 비닐 쓰레기는 나오지 않았다. " 이래 큰거 들고 오면 다 식어서 우짜노~ " 아 너무 큰거 가져왔나요? ㅋㅋ 용기내를 한번이라도 해본 사람이라면 통이 작아서 다른 일회용품에 담아 오는 것보다 좀 흔들려도 큰통에 다 담아 오는걸 선호 하기에 통은 늘 조금 더 넉넉하게 크게 들고 가는 편이다.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벽지와 메뉴판이다. 내부는 신발을 벋고 들어..

단아밥상 2022.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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