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치미 무는 꽁지가 달린 요렇게 작은 무우를 골라야 한다. 2주전에 봤을때 무우가 넘 이뻐 " 사장님 요 무우 다음주에도 나와요?? " 아 이거는 잠깐 나오는건디 ~ " 담주까지는 있겠죠? 오늘은 담을 시간이 안될꺼 같아서요 " 예 담주까지는 있을꺼에요 ㅎㅎ 그러고 2주나 지나 부럿네 " 사장님~ 요거는 한단으로만 팔아요?? " 예 이거는 한단으로 밖에 안되는디 5천원 " 음 ~ 그럼 한단 다 주세요! 요기 장바구니에 넣어 갈께요 ! " 다 떼고 줘요?? " 요 무청도 먹지 않나요? 그냥 다 주세요!! 대충 보니 크게 무거워 보이지 않아서 담아 달라고 애기 드렸는데 엄청 무겁더니 집에 와서 세어 보니 8개나 들어 있었다. 동치미는 절인다고 해서 부피가 줄어들지는 않아서 반드시 들어가는 통에 넣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