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이 굉장히 멋스러운 버섯전골 집 그대발길머무는곳에 이런 상호명이 다 있나 싶었는데 지도에 검색을 해보니 전국에 4군데가 나온다. 그 중 양산에 위치한 그대발길머무는곳에를 소개해 본다.
양산에 있는 감림산기도원에 갔다가 근처에서 밥집을 찾는다면 가게도 굉장히 커서 단체로 가서 먹고 오기에도 좋은 곳이다. 1인분에 2만원이어서 금액도 굉장히 가성비가 좋은거 같다. 요즘 같은 물가에 10가지 이상의 반찬에 따끈한 전골 까지 같이 먹어 볼 수 있고 후식으로는 식혜도 한잔씩 마실수 있으니 말이다.
셀프바도 있어서 반찬도 부담없이 더 가져다 먹어도 된다. 반찬에는 간장게장도 나오고 잡채에 다시마, 양배추 쌈 까지 굉장히 골고루 나오는 편이고 특히나 김치가 무척 예술이다. 장독에서 바로 꺼낸듯한 시원한 맛이다. 실제로 김치는 셀프바에 없고 추가로 요청하면 어디선가 꺼내 와서 내어 주신다.
전골은 고기 없이 야채만 있는데도 굉장히 시원하고 깔끔한 맛을 자랑한다. 그러고 보니 요기는 채식주의자도 같이 먹어도 될거 같다. 전골에 고기가 안들어 가니 말이다.
야채도 버섯도 굉장히 신선하고 버섯에 우러나는 특유의 시원한 향이 있는거 같다. 솥밥에 누룽지도 맛 볼수 있으니 굉장히 든든히 먹어 볼 수 있는 곳이다.
야외 공간에도 자리가 있고 작은 그네도 있어서 산속에서 맛있는 한식 한끼 먹고 싶다면 들러 보면 좋을거 같다.
가족 단위도 어디 모임에서 단체로 가기에도 좋은 곳인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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