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서 가을이 될쯔음 다가올 겨울을 맞이할 작은 준비중 하나 보통은 대추즙을 주문해서 두고 먹었지만 많은 비닐과 택배 포장으로 집 주변에서 재료를 구할수 없을까 하고 둘러 보니 바로 집앞에 즙짜는 집에서 도라지도 대추도 상자 채로 팔고 있었다. 근데 1kg 조금 많은 양을 사야 하는거 같아서 엄마가 명절에 선물 받은 인삼 맡길려고 가신다기에 용기에 담아 사다 달라고 말씀 드렸다. 요즘 엄마도 용기를 자주 들고 다니신다. 사장님과 아시는 사이여서 자꾸 돈을 안받는다고 그냥 가져가라고 하셨지만 실랑이 끝에 천원에 합의로 보고 주시고 오셨다고 한다. ㅎㅎ 지나는길에 빵도 조금 사다드렸다고 한다. 천원에 이렇게 큰 도라지라니~ 도라지 손질은 처음이라 칼로 막 문떼다가 너무 힘들어 깍아 볼려고 과일처럼 돌돌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