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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아냉파 3

봄동

가을과 겨울사이 봄동이 맛있다 사장님이 하나 더 끼워주셔서 2천에 4개나 되었다 요런 사진은 눈이 참 즐겁다 야채들은 어찌 이리도 색이 이쁠까 보기에는 조금 시들해 보이지만 팔팔 끓는 소금물에 데쳐내면 또다른 색이 나온다 초록초록한 봄동 요건 쌈싸먹어도 맛있고 국 끓여도 맛있고 조물조물 묻혀 먹어도 맛있다 엄마집에 노나 드릴거 덜어 놓고 냄비밥에 나도 신나게 쌈싸 먹어 본다 요런날은 표고도 몇장 올려 밥을 하면 표고향이 향긋하며 맛있다 그냥 된장에만 싸먹어도 맛있다

단아밥상 2021.12.03

당근김밥

재료준비 " 아가씨 왜케 오랜만에 왔어요? " 오호호 넘 오랜만에 왔지요~ " 깨순이랑 당근 조금만 주세요옹~ 주머니에 다 안들어갈때는 손에도 들고 오는 편이다 사장님이 덤을 너무 많이 주셔서~ 깨순이가 엄청 많다 깨순이는 물이 팔팔 끓을때 소금 조그 넣고 5분 정도 데쳐낸다 근데 요건 시간 보다는 하나 건져 먹어보고 내 입에 맛있으면 건져내면 된다 계란 6개 도톰이 붙여주고 오이는 소금에 절여 꼭 짜주고 남은 물기는 팬에 살짝 볶아 날려주면 키친타올이 필요치 않다 당근은 식초와 소금에 절여 두었다 올리브유 두르고 슬쩍 볶아내면 물기도 날아가고 단무지를 대신하기에 괜찮다 요 통이 좀 크긴 한데 요렇게 한번에 담기에는 딱 김밥재료 그릇이다 김밥을 쌀때 비닐장갑이 없어도 쌀수 있다 요렇게 주걱으로 밥을 골고..

단아밥상 2021.12.01

화요일냉파

아침부터 비가 오길래 오늘은 냉장고 파먹기 주말에 남겨둔 냉동김밥 주말에 용기내 식빵 프렌치토스트와 계란김밥 오늘따라 노룻노릇 잘 구워졌다 낮에 먹을려고 도시락통에 담아두고 설탕도 솔솔 뿌려두었다 알타리무 정리하면서 통째로 내어 먹어본다 알타리무는 확실히 작은게 아삭하고 맛있는 듯 하다 줄어듬이 아쉽다 저녁은 카레 볶음밥 오이 무침 반찬 없을때 오이가 상태메롱되어 굴러 다닐때 소금에 살짝 절여 식초 고추가루만 해서 슬쩍슬쩍 비벼 주면 꽤 맛있다 토마토 매실절임까지 오늘은 무지출 성공!!

단아밥상 2021.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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