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렷한 이유도 없이 13일의 금요일 밤은 무섭다 어린 시절 뭔 공포영화가 있었던 거 같기도 하고 잘은 기억이 안 나지만 ㅎㅎ 목요일 점심 내일 한포기만 담아 볼까~ 하고 이것저것 재료들을 장바구니에 담아 왔다. 원래는 알배추 하나만 사오려 했는데 보여주신 알배추가 생각보다 너무 작아 손에 한참을 들고 살까 말까 그냥 큰 배추 하나만 살까 고민하다 각각 하나를 샀는데 다 담고 나서 " 얼마에요? ' 배추 4천원 무, 대파, 쪽파+부추, 알배추, 양파 요거는 다 천 원 8천 원~ " 에? 8천 원요? (음.. 만원을 채우고픈 맘에 구석구석을 보다 ) 깨순이는 없어요? ' 오늘 깨순이는 없는디 왜요? 잘못되었어요? " 아 아니요 만원 채우려고요 ㅎㅎ ' ㅎㅎ 필요한 만큼만 사요 야채가 싸요 ~~ " 아 넹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