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사 부근에 물놀이고 계곡을 간다면 근처에서 밥 먹을 곳을 찾는 다면 장안나물밥을 추천한다. 마을버스 9번을 타고 장안사 한코스 전에 대리면 대중교통으로도 갈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나오는 반찬의 가지수가 엄청 많은건 아니지만 파김치에 두부 부침에 샐러드에 열무김치 까지 하나하나 맛있다. 보글보글 된장찌개도 맛있고 양념을 슬쩍 얹어 먹는 솥밥도 꽤 맛있다. 나물밥을 좋아 한다면 돌솥밥도 좋아 한다면 가족단위로 들러도 좋은 곳이다. 든든히 먹고 장안사 계곡에 발 담그고 오면 여름 피서를 짧게 나마 느껴 볼 수 있다. 날씨가 이렇게 더워도 계곡의 물은 제법 시원하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