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쪽에 위치한 부산은 따뜻한 기온에 벚꽃의 개화 시기가 조금 더 빠르기도 하다. 올 겨울은 유독 추운날이 많았고 비가 많이 와서 인지 조금 늦은 듯 하지만 이제는 제법 많이 핀거 같다. 활짝 핀 만개는 아니지만 요 며칠 비바람에 떨어진건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요정도 이면 이쁜 벚꽃 길이 되는거 같다. 재송초등학교 뒤에 있는 장산은 해운대숲길로 길도 잘 정비 되어 있고 약수터도 있고 약수터 옆에는 야외 배드민터장도 있고 운동 기구가 군데 군데 꽤 많이 비치 되어 있다. 또 하나의 장점은 계곡 물이 산 입구부터 흐르고 있어서 비온 뒤에 가보면 안개 가득한 묘한 풍경도 구경 할수 있다. 특히 태풍 뒷날은 대청소라도 한듯 길은 조금 미끄럽지만 계곡물은 넘치는 흘러내리고 나뭇잎은 심하게 온날은 나무가지가 떨어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