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아산보

3월의 부산 봄꽃 벚꽃도 동백꽃도 진달래도 이쁜 봄봄봄

단아가영모모 2023. 4. 1. 09:49

3월은 꽃구경 하는 달 

굳이 멀리 나들이를 가지 않아도 

길거리만 몇 바퀴 돌아 봐도 

여기 저기 보이는 이쁜 꽃들

벚꽃 
- 꽃말 : 젊은 순결
- 개화시기 : 3월 말 ~ 4월 초 
2023년은 기후변화로 따뜻한 기온에 2주 정도 빨리 개화 함
일본에서는 이 꽃을 상징적으로 여기고, 벚꽃 구경을 즐기는 "한나가루"라는 문화가 형성되기도 함

버스정류장에도 많은 벚꽃 

눈 송이 처럼 피었다가 

뜨거운 여름에는 시원한 그늘을 내어 준다. 

 

벚나무는 가로 줄 무늬가 있다.

요렇게 올려다 보고만 있어도 좋다. 

파란 하늘을 배경 삼아 

쏟아 질거 같은 벚꽃잎은 

잠시 다른 공간에 있는 듯한 착각이 든다. 

 

단지 .. 

미세먼지 때문에 

파란 하늘을 보기가 어려운 3월이 되었다는 점이 좀 아쉽다. 

 

코로나에 유일하게 맑은 파란 하늘의 1,2,3월을 보았는데 

아.. 며칠의 공장 가동을 멈춰도 

이렇게 대기질이 달라 질수 있구나를 

처음 느꼈던거 같다. 

 

이미 오염된 공기가 

그 공장 며칠 문 닫는다고 세상이 달라 지겠나 생각 하곤 했는데

조금이 아니라 

우리나라 하늘도 이렇게 파랗구나를 실제로 보았으니 

 

조금만 적게 돌리면 좋겠다. 

 

몇몇의 회사 때문에 왜 다수가 파란하늘을 볼 수가 없는지 

하루 빨리 개선 되면 좋겠다. 

 

동백꽃 
- 꽃말 : " 진심 " , " 겸손 " , " 고결한 사랑 "
- 개화시기 : 11월 부터 4월 
  (개화시기는 대략 봄에서 겨울 사이)

동백꽃

이렇게 활짝 핀 동백 꽃을 보고 있노라면

왠지 손을 뻗어 하이파이브 라도 해야 할것만 같은 

꼭 나를 보고 

" 안녕! " 이라고 인사를 해주는거 같단 말이지 ㅎㅎ

Camellia

특히나 이렇게 아침 햇살 아래 피어나고 있는 꽃은

나도 모르게 입꼬리가 올라 간다. 

" 안녕! "

" hOra! "

 

요즘 서진이네를 보다 보면 

다른 단어는 안들리는데 

올라는 이제 인사말인걸 알거 같다. 

어감이 좋다. 

 

무언가 힘이 나는 듯한 올라~ ㅎㅎ 

장산 입구 벚꽃

장산 입구의 벚꽃 

짧지만 요 길도 

하늘 보며 걷기에 좋다. 

 

바람이 풀때 가면 

눈꽃잎에 또 다른 풍경을 볼 수 있다. 

어제 바람으로 왠지 많이 떨어 졌을거 같지만

꽃은 언제나 빨리져서 아쉬운거 같다. 

 

 

진달래 꽃에 대해 알려줘~ 

벚나무과에 속하는 관목으로, 주로 봄철에 꽃을 피우는 대표적인 꽃 중 하나입니다. 진달래는 분홍색, 보라색, 흰색 등 다양한 색상의 꽃을 가지고 있으며, 꽃말로는 "기다림", "근면", "근성" 등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진달래는 대부분 봄철인 4월경에 개화하는데, 그 전에 꽃봉오리가 봄바람에 흔들리며 봄의 시작을 알리기도 합니다.

진달래는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일본, 중국, 유럽 등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꽃 중 하나입니다.
또한 진달래는 향수, 화장품 등 다양한 산업에서 사용되기도 합니다.

진달래는 대체로 상대적으로 선선한 기후를 좋아하며, 진한 그늘에서 자라는 것을 선호합니다.

진달래는 물을 많이 필요로 하지 않으므로, 수분을 적게 주는 것이 좋습니다. 진달래는 정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꽃 중 하나이며, 국화, 개나리, 목련 등과 함께 정원에서 조화롭게 어우러지기도 합니다.

from ChatGPT

요즘 챗GPT 에게 말을 걸어 보는 것에 재미가 생겼다. 

2021년 데이터여서 최신 자료에 대한 정보는 없지만 

기본적인 데이터 들에 대해서는 굉장히 똑똑하다. 

 

나도 몰랐는데 진달래는 그늘을 좋아 하는구나 

그래서 산에서 다 구석에서 자라고 있었구나 

진달래꽃만 보고 사진을 찍을려고 

한걸음 한걸음 옮기다 보면

여기가 어디지 ? 하며 길이 아닌 길을 들어 서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보물 찾기 마냥 구석 구석 피어 나나 보다. 

평일에도 사람이 늘 많은 이들이 찾는 

가볍게 산보 가기 좋은 곳 

 

재송초 근처라 쉽게 올라 갈수 있다. 

어린이집에서 꼬맹이들도 종종 야외수업하러 많이 오는 곳이니 

길도 그리 험하지 않다. 

입구에는 동백이 맞아 주고 

작은 벚꽃 터널이 입구까지 안내를 해주고 

개나리와 진달리가 입구를 화려하게 

수 놓은 곳 

작은 계곡도 있어 

물소리도 

새소리도 

나뭇잎이 스치이는 바람소리도 

 

눈을 감고 가만히 들어 보아도 좋은 곳 이다. 

 

hOra!
봄봄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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