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아맛집

반여동 수제 함박스테이크 맛집 함박마을 옛스러움으로 더 고풍 스러운 곳

단아가영모모 2023. 5. 12. 19:12

반여동에 소스까지 직접 만드는 수제 함박스테이크 집이 있다길래 

리뷰를 보고 엄마에게도 심심할때 반여동으로 운동 가는 길이 있으면

한번 다녀 오세요~ 

 

하고 예전에 알려 드렸는데 

 

" 엄마 어디시라예? 

" 네 요 함박마을 왔는데예 

" 반여동이요?? 혼자요?? 

" 응 막 스프 먹고 기다리고 있데이~ 

 

오늘 혼자서 다녀 오시면서 몇캇트를 보내 주셨다. 

 

함박마을 외관

버스정류장이 바로 근처 이긴 하지만 

번화가는 아니어서 조금 찾아 들어 가야 하는 곳이긴 한데 

요 주변에서는 꽤 맛집인가 보다. 

 

엄마가 1시 넘어서 가셨는데도 

테이블이 하나 밖에 없었다고 하신걸 보니 말이다. 

사람들이 그제서야 조금씩 나가는 타이밍이어서 엄마는 

혼자지만 들어가 보았다고 하셨다.

 

함박마을 메뉴 옛날 전화기

반여동 가는길에는 수영강변이 있어서 요렇게 이쁜 꼿도 볼 수 있다.

 

1명이 가도 골고루 먹을 수 있게 

1인 세트 메뉴가 있다. 

금액은 16,900원으로 조금 비싼가? 싶기도 하지만

디저트로 커피까지 먹을 수 있다면 그리 비싼건 아닌거 같다. 

 

인테리어도 굉장히 독특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는거 같고 말이다.

 

저 전화기는 나이가 몇살이나 되었을까?? 

왠지 피노키오처럼 금방이라도 말을 할거 처럼 생겼는데 

예전에는 저렇게 무전기 처럼 생긴 전화기로 전화를 했었겠지 ㅎㅎ 

 

함박마을 내부

흔들의자도 있고 상당히 독특한 조명도 있고

LP판도 있다 실제로 되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옛스러운 물건들이 많아서 인지 

더 고풍스럽게 느껴지고 

 

왠지 우아하게 행동을 해야만 할거 같다. ㅎㅎ

 

함박마을 식전빵

세트메뉴에는 식전빵과 스프가 나오고 

메인 메뉴인 수제 함박스테이크가 멘치카츠와 같이 나온다. 

밥도 한주먹 나오고 

 

엄마는 스프가 정말 옛날에 먹던 스프 맛이라며 

너무 맛있었다고 하셨다.

 

함박마을 함박스테이크

고기도 부드럽고 

샐러드는 눈으로 봐도 야채가 굉장히 신선해 보인다.

 

피클도 굉장히 맛있었다고 하셨는데 

여기는 피클부터 소스까지 하나 하나 모두 수제로 다 만든다고 하셔서

아마도 더 맛있는 맛이 나는거 같다. 

 

커피도 꽤 맛있었다고 한다. 

 

점심을 먹으며 간단히 모임을 하기에도

금액 대비 가성비도 좋은거 같다. 

 

함박마을 1인 세트메뉴

단지 점심에는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조금 기다려야 할수도 있을거 같지만

분위기와 친절함과 

맛도 빠지지 않으니 

요 근처에서 모일 일이 있다면 

들러봐도 좋을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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