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선 민들레 비빔밥 가성비 좋은 맛집

비빔밥 맛집 봉선 민들레

 

금정구 남산고등학교 근처에 위치한 봉선민들레 비빔밥집

주 메뉴는 비빔밥으로 봉선, 낫토, 열무, 멍게, 육회 비빔밥 등이 있다.

 

한편에는 혼밥을 해도 어색하지 않을 

바 형태의 테이블도 있고 

금액도 착한 편이다. 

 

봉선 민들레 

15,000원을 넘지 않는 만원 비빔밥도 있으니 말이다. 

계란프라이는 500원 추가할 수 있고 낫토도 2000원을 더 내고 추가 할수 있다. 

 

가게 내부에는 꽤나 오래된 듯한 옛 그릇들도 굉장히 많다. 

 

봉선민들레 메뉴판

" 니는 벤또 모르제?? 우리 때 다 쓰던 스텐 도시락이랑 어릴 때 집에서 쓰던 그릇이 다 있데이~

55년생 엄마는 모두 아는 그릇이라며 무척 반가워하셨다. 

 

나도 마흔이 넘었지만 나는 벤또 세대는 아니다. ㅎㅎ 

요런 스텐 도시락은 나도 드라마에서나 봤지 

엄마의 어린 시절에는 다 요런 스텐 도시락이었다며 

옛 추억을 또 한 번 회상하셨겠지

 

봉선 민들레 내부

반찬은 많이 나오는 곳은 아니다. 

하지만 비빔밥이 사실 재료가 많이 들어가니 

맛있는 비빔밥이라면 

김 한 장만 해도 뚝딱 한 그릇 먹을 수 있지 아니 한가

 

반찬이 조금씩 나오는 점도 좋다

잔반이 적게 남을 테니 말이다

 

봉선민들레 반찬

놋그릇의 비빔밥은 눈으로 봐도 열무김치가 맛있어 보인다. 

열무김치에 콩나물에 새싹에 무생채에 

청국장찌개도 나오고 

밥공기도 따로 내어 주신다.

 

봉선민들레 비빔밥

요 비빔밥 위에 청국장 콩가루를 더해 

비빔양념장을 넣어 비비면 더 맛있어진다. 

 

양도 제법 많은 편인데 곱빼기로도 주문이 가능하다고 한다. 

 

봉선민들레 비빔밥

엄마가 맛있게 먹을 때 나오는 

빈 그릇 인증숏 

청국장마저도 다 드셨다. ㅎㅎ

 

빈그릇 인증샷

요렇게 먹고 나면 

후식을 먹을 수 있는 곳이 따로 있고 

 

계속 끓이고 있는 약차와 옛날 과자를 담아 갈 수 있는 그릇이 배치되어 있다. 

한방차를 좋아한다면 아마도 꽤 좋아할 거 같은 

옛날 과자도 있으니 말이다. 

 

봉선민들레 후식

비빔밥을 좋아 한다면 

예스러움을 좋아한다면

가성비도 좋으니 

든든히 뜨끈한 약차까지 먹고 올 수 있는 

봉선민들레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