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송동 베트남쌀국수 포자매 짜조 맛집 담아가영

베트남쌀국수

재송동에도 몇군데 있지만
통통이 들고 담아오기에는
이때까지 있던 집들은
포스기가 앞에 있고
요리 하시는 분들은 진짜 베트남 사람이어서
어떻게 도전 해볼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산보 가다 보니 문이 자주 열려있고
리뷰에도 굉장히 친절 하시다기에
전화를 먼저 드리고
통통이를 챙겨가 보았다

포자매 베트남쌀국수 외관

카페 자리 여서
외부도 내부도 인테리어는 깔끔하고 이쁘다

쌀국수의 종류가 하나 밖에 없음은 아쉽지만
한우 뼈로 육수를 내고
고명은 호주산인거 같았다

처음이어서 통을 여러개 챙겨 갔는데
딱 막게 다 들어가졌다 ㅎㅎ

포자매 베트남쌀국수 메뉴

삿갓 모자? 이것도 명칭이 있을거 같은데
모자 몇개에
베트남 음악에
아 동남아 인가? ㅎㅎ

순간 착각이 들기도 하는
인테리어도 괜찮구먼

포자매 내부 테이블

테이블이 제법 있어서 식사하기에도 좋은거 같다
요렇게 바 형태도 있어서
혼자 먹기도 괜찮은거 같고 말이다

포자매 내부

쌀국수는 생각보다 빨리 나왔다
궁금한건 못참기에 하나씩 다 주문해 봤는데
쌀국수는 기대만큼 시원하고 맛있다

보온병에 육수를 담아왔더니
시간이 제법 지났음에도
따끈하게 쌀국수 면을 따로 담아왔기에
금방 부으니 풀어 지면서
방금 만든거 처럼 맛있었다

쌀국수

숙주가 많은 점도 마음에 든다
양이 엄청 많다

새우볶음밥은
날라다니는 안남미 쌀을 생각했는데
우리나라 쌀인거 같고

예상외로 요 볶음밥은 바로 먹어야 맛있는거 같다
요렇게 담아 왔더니 숙주에서 수분이 나와서 인지
조금 촉촉한 볶음밥이 되어 버렸다 ㅎㅎ

맛이 없는 것은 아니고
간이 적당하고 재료도 모두 신선함이 느껴진다

새우볶음밥

통통이 들고 갔음에도
모두 친절히 담아 주셨고
소스통도 가져갔다니
알맞게 담아 주셨다

그리고 예상치 못한 짜조가 굉장히 맛있다 ㅎㅎ
많이 짜지도 않고 간이 적당하고
부드럽고 겉은 바삭하다

내가 예전에 먹어 본건 조금 딱딱하고
엄청 짜고 그랬던거 같은데
요기 짜조는 굉장히 맛있다

쌀국수 담아가영

쌀국수는 생각보다
육수와 면을 따로 담아 온다면
용기내 담아와 먹어도 괜찮은거 같다

요런 보온병과
숙주의 부피가 있으니
면을 담는 통은 조금 넉넉히 큰통으로
그리고 쌀국수에 소스 빠지면 섭하니께
소스통도 하나 챙겨 가보는 것이 좋겠다

쌀국수 용기내

집 근처에 또 다른 맛집을 발견한거 같아 기쁘다
친절하심에 괜히 기분이 더 좋아지게 되기도 하고 말이다

 

그리고 또 하나 좋은 점은 

신용카드 결제해도 영수증을 안받겠다고 하면 

종이 영수증도 나오지 않는다. 

점심에 뜨끈한 쌀국수 생각 난다면
들러 보아도 좋을거 같다

 

다음 지도에 위치는 나와 있지 않은데 

재송1동 주민센터 근처로 센텀힐 병원 옆 라인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