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아맛집

농심호텔 멜론빙수 라운지 디저트 맛집

단아가영모모 2023. 8. 29. 19:37

부산에는 꽤 오래된 호텔이지만 아는 사람들은 아는 농심호텔이 있다. 객실은 솔직히 조금 노후된 시설이라 추천할 정도는 아니지만 허심청의 온천이 유명하고 한정식으로 유명한 내당도 있고 호텔 내에 리스또란떼 뷔페도 생각보다 음식이 꽤 맛있다. 가짓수가 많은 건 아니지만 요리 하나하나가 맛있다. 

 
그리고 해운대의 특급 호텔 처럼 라운지가 붐비지 않는 점도 좋다. 행사가 없는 평일에는 말이다. 

농심호텔 라운지

그래서 어르신들과 갈때 내당에서 밥 먹고 요기 라운지에서 디저트 먹으면 꽤 좋아하신다. 여름에는 호텔마다 빙수를 10만 원 정도의 금액으로 내어 놓고 있는데 무슨 빙수가 한 그릇에 10만 원이나 해야 하나 싶다가도 요렇게 이쁘게 나오는 걸 보면 어느 정도 납득이 된다. 농심호텔의 빙수는 3만 원 선이어서 요즘 웬만한 디저트 카페에서도 빙수가 2만 원 선인 것에 비하면 조용하게 담소 나누며 먹기에 좋은 곳인 거 같다. 

멜론빙수

커피와 롤케이크를 먹을 수 있는 메뉴도 있어서 간단하게 점심을 먹고 싶을때도 좋은 거 같다. 
부모님과 동래구 근처에서 조금 조용하게 디저트를 즐기고 싶다면 추천 한다. 

농심호텔 라운지

직원분들이 굉장히 친절 하시며 디저트도 맛있고 의자도 편하니 말이다. 

롤케이크와 커피 2잔이 1만2천원인 세트 메뉴도 있어서 가성비도 굉장히 좋다. 호텔이어서 우리가 주문하고 들고 오지 않아도 되고 조용하게 애기 할수도 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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