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은 왠지 쿠키를 통통이 담아 두고 연휴에 하나씩 꺼내 먹어야만 할거 같은 생각이 든다. 홍콩에 유명한 제니쿠키는 온라인으로 구매가 가능하지만 불필요한 포장과 택배상자가 오기에 주문해 보기가 쉽지 않다. 그런데 재송동에 선데이베이크 사장님은 의뢰를 하면 없는 메뉴도 만들어 주시기에 예전에 한번 주문해 보고 맛있어서 이번에도 주문을 해보았다.
종이포장으로 요청 드리면 요렇게 온전히 종이포장에 종이봉투 큰거 하나에 보내주셔서 너무 좋다. 비닐옷 안입은 쿠키라 쓰레기도 많이 나오지 않는다.
그런데 제니쿠키에 들어가는 버터가 수업이 안되어서 발효버터로 만들었다고 하셨는데 식감과 맛은 비슷해서 맛있는거 같다. 제니쿠키의 포인트는 파사삭한 식감이니까 말이다.
플레인 버터맛과 커피맛 2가지로 주문했는데 파사삭하니 맛있다. 요렇게 모양을 내기가 쉽지 않다고 하셨는데 이번에는 꽤 크고 모양도 이쁘게 나온고 같다. 배달로 받아도 요렇게 받으면 거의 깨지지 않고 잘 도착한거 같다. 택배로 받으면 아무래도 쿠키는 조금 깨지기 마련인데 요렇게 배달로 바로 받아 볼 수 있으니 너무 좋은거 같다.
커피맛은 많이 쌉사름 하지는 않으면서 커피맛이 은은하게 나서 더 맛있는거 같다. 이 쿠키는 참말로 마음대로 먹으면 하루에 한통을 다 먹을 수도 있을거 같은 맛이다. 그래서 하루에 먹을 2~3개만 따로 꺼내 두고 먹곤 한다. 유통기한은 수분을 최대한 빼셨다고 해서 밀폐용기에 보관하면 2주 정도는 괜찮다고 하셨으니 한번에 요렇게 왕 주문해두고 먹는것도 좋은거 같다.
그리고 또 하나 맛있는 쿠키는 르뱅쿠키 인데 이 쿠니는 엄청 크고 한입 먹으면 당충전이 확 되는거 같은 느낌이 드는 초코칩도 박혀 있고 견과류도 많고 가끔 배고플때 먹으면 초코바 역활을 대신 하기도 한다. 원래 이렇게 뭐가 많이 들어 있는 쿠키는 좋아 하지 않는데 선데이베이크의 르뱅쿠키는 한번 먹으면 다음에 또 생각 나는 그런 맛이 있는거 같다. 한번에 한개를 다 먹기에는 너무 커서 나는 주로 반으로 잘라서 냉동 보관을 하고 한조각씩 팬에 데워 먹는다. 요걸 또 팬에 데워 따근하게 바삭하게 먹는 것도 굉장히 맛있다.
집에서 받자마자 통통이 옮겨 담아 보았는데 아마 곧 없어질거 같지만 최대한 아껴먹어 봐야 겠다. 테이블웨어 위에 올려서 한장 찍으니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나는거 같다.
요렇게 통통이 보관해 두면 냉동실에 두고 조금씩 꺼내 먹으면 되어서 비상 간식으로도 좋다. 아이들도 좋아할 제니쿠키, 르뱅쿠키 찾고 있다면 크리스마스 선물이 고민 된다면 선데이베이크를 이용해 보는 것도 좋은거 같다.
보관용기로는 스텐리의 스텐통과 고트만밀폐용기가 냉동실에 넣어도 되고 밀폐도 잘 되어서 좋은거 같다. 찬합 같은데 넣어 두어도 수분을 거의 날린 쿠키라 크게 눅눅해 지진 않는다. 락앤락 도시락 용기도 가볍게 냉동실에 넣어도 되어서 요렇게 작은 조각으로 내어서 보관하기에 좋다.
르뱅쿠키는 견과류도 많아서 부모님 간식으로도 좋으니 크리스마스 선물을 고민중이라면 르뱅쿠키, 제니쿠키는 선데이베이크 추천한다. 배달의민족에도 나와 있고 케이크나 대추청, 청귤청, 토스트 등 다양한 디저트 메뉴도 있고 인스타에도 계정이 있으셔서 선물용으로 고를때 사진을 보고 문의하기도 편하니 참고 하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