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씨네보리밥
장씨네보리밥은 부산 동래구 금강공원로 20번 길 46에 위치한, 온천장역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자리한 식당으로 오래된 예스러움이 있는 식당이다. 메뉴도 그리 많지 않고 경상도식 추어탕에 청국장에 보리밥으로 간단하지만 재료가 신선하고 맛있다.
온천장역 근처
온천장역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한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좋다. 온천천을 걷다가 들러 보아도 좋고 식사 후 온천천을 산보하면서 한 바퀴 걸으며 운동을 해도 좋은 장소이다.
메뉴 구성과 가격
장씨네보리밥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바로 '가성비'다. 주메뉴인 추어탕, 보리밥, 청국장 등이 8천원에서 만원 선으로 매우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된다. 요즘 같은 고물가 시대에 이 정도 가격으로 든든하고 맛있는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다. 게다가 모든 재료는 국내산을 사용한다고 하니, 맛과 건강을 동시에 잡을 수 있다.(코다리는 러시아산이지만) 저렴하다고 해서 품질이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신선한 재료로 정성껏 만든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장씨네보리밥의 특별함
추어탕은 경상도식 된장 베이스로 맑은 된장 시래기국 같아 시원하고 깔끔한 맛이 일품이다. 비린 맛없이 구수하고 깊은 국물은 해장으로도, 든든한 보양식으로도 손색이 없다. 뚝배기에 담겨 나와 마지막 한 숟가락까지 따뜻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좋다.
깊고 시원한 추어탕, 신선한 반찬
장씨네보리밥의 추어탕은 시락국처럼 부드러운 시래기가 듬뿍 들어가 있어 목 넘김이 좋고, 된장 베이스의 구수한 맛이 좋다. 밥은 큰 대접에 나와 비빔밥처럼 비벼 먹을 수 있도록 나오고 반찬들도 신선하고 골고루 나오는 반찬들 중에서도 특히 '코다리 조림'은 별미다. 콤콤하면서도 감칠맛 나는 코다리 조림은 추어탕과 보리밥에 곁들여 먹으면 더욱 풍성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아삭하고 시원한 열무김치 또한 밥도둑 역할을 톡톡히 한다. 최근 리뷰에서도 "반찬 하나하나가 다 맛있어서 밥 한 공기가 부족했다", "코다리 조림은 추가하고 싶을 정도였다"는 평이 많았다.
친절함과 내부
맛있는 음식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서비스인데 장씨네보리밥은 비록 시설은 조금 노후되었을지라도, 친절하시다. 가게 내부는 그리 넓지는 않지만 4인 테이블도 몇개 있고 점심으로 후루룩 먹고 가기에 좋은 곳인 거 같다.
추천 메뉴
처음 방문하신다면 시원하고 깔끔한 '추어탕'을 추천한다. 보리밥과 함께 비벼 먹어 보길 추천한다. 만약 추어탕을 즐기지 않는 분이라면, 구수한 '청국장'이 나오는 다양한 나물과 함께 비벼 먹는 '보리밥'도 훌륭한 선택이다. 특히 보리밥은 함께 나오는 신선한 반찬들을 취향껏 넣어 비벼 먹으면 더욱 맛있다. 식사 후에는 따뜻한 누룽지로 깔끔하게 마무리할 수 있어 더욱 든든하다. 여러 명이 방문한다면 추어탕과 보리밥, 청국장을 골고루 시켜 다양한 맛을 경험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마무리
장씨네보리밥은 저렴한 가격에 국내산 재료로 만든 푸짐하고 맛있는 음식을 맛볼 수 있다. 특히 깊고 시원한 추어탕과 별미인 코다리 조림, 그리고 친절한 서비스는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부산 온천장역 근처에서 진정한 로컬 맛집을 경험하고 싶으시다면, 장씨네보리밥에서 깔끔하게 맛있는 추어탕과 보리밥과 제철 반찬으로 든든한 한 끼 먹고 싶다면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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