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준비 " 아가씨 왜케 오랜만에 왔어요? " 오호호 넘 오랜만에 왔지요~ " 깨순이랑 당근 조금만 주세요옹~ 주머니에 다 안들어갈때는 손에도 들고 오는 편이다 사장님이 덤을 너무 많이 주셔서~ 깨순이가 엄청 많다 깨순이는 물이 팔팔 끓을때 소금 조그 넣고 5분 정도 데쳐낸다 근데 요건 시간 보다는 하나 건져 먹어보고 내 입에 맛있으면 건져내면 된다 계란 6개 도톰이 붙여주고 오이는 소금에 절여 꼭 짜주고 남은 물기는 팬에 살짝 볶아 날려주면 키친타올이 필요치 않다 당근은 식초와 소금에 절여 두었다 올리브유 두르고 슬쩍 볶아내면 물기도 날아가고 단무지를 대신하기에 괜찮다 요 통이 좀 크긴 한데 요렇게 한번에 담기에는 딱 김밥재료 그릇이다 김밥을 쌀때 비닐장갑이 없어도 쌀수 있다 요렇게 주걱으로 밥을 골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