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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김치 3

[7월] 콩잎 물김치

콩잎은 우리나라에서도 주로 경상도 지역에서 김치로 조리해서 먹곤 한다. 여름에만 수확이 가능하고 소금물에 살짝 절여 물김치로 담기 때문에 오랜 기간 두고 발효시켜 먹는 김치와는 조금 다르다. 그래서 가끔 먹어서 인지 더 맛있게 느껴지기도 한다. 콩잎 물김치 콩잎 물김치는 잎이 너무 크지 않은 여린 잎으로 해야 부드럽고 맛있게 먹을 수 있다. 효능 이소플라본은 콩과 식물에만 있는 기능성 물질로 유방암, 전립선암, 골다공증 등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 소야사포닌은 항암 및 항고지혈증에도 효과를 보인다. 콩잎 물김치 담그기 콩잎은 한번 세척 후 소금물 (1:10)에 30분 간 절인다. 사과, 배, 생강, 마늘, 매실을 곱게 갈아 물김치 육수를 준비 한다. 다시마 육수에 밀가루 풀을 쑤어 완전히 식혀 준다...

단아계절 2023.07.01

만원으로 물김치

시장을 둘러 보다 보니 단배추 같은데 빨간띠도 없고 엄청 연해 보여서 " 사장님~ 요거는 뭐에요?? 어떻게 먹어요?? " 아~ 요거 추석이라서 나물 하라고 가져왔어요 맛있어요~ " 물김치로 해도 되요? " 그럼요~ 물김치도 맛있지~ 알배추 하나로만 물김치 담아 보려 했는데 나도 모르게 단배추도 추가해버렸다. ㅎㅎ 왠지 맛있을꺼 같은 무포장 야채를 보면 참을 수가 없는 듯하다. 전부 만원~ 단호박을 넣어 보니 달달한 맛이 좋아 담아 왔는데 헉.. 삶고 보니 단호박 안이 상해 있었다 ㅜ.ㅜ 아까운 내 단호박~~~ 남으면 식혜도 한번 더 만들려 했는데.. 아쉽지만 버릴수 밖에 없었다. 야채 속은 뭐 야채가게 사장님인들 우찌 아시겠는가 아깝지만 다른 재료로 부족한 맛은 채워 본다. 그러고 재료들이 신선한 상태 ..

단아밥상 2021.09.19

13일의 금요일밤 김치

뚜렷한 이유도 없이 13일의 금요일 밤은 무섭다 어린 시절 뭔 공포영화가 있었던 거 같기도 하고 잘은 기억이 안 나지만 ㅎㅎ 목요일 점심 내일 한포기만 담아 볼까~ 하고 이것저것 재료들을 장바구니에 담아 왔다. 원래는 알배추 하나만 사오려 했는데 보여주신 알배추가 생각보다 너무 작아 손에 한참을 들고 살까 말까 그냥 큰 배추 하나만 살까 고민하다 각각 하나를 샀는데 다 담고 나서 " 얼마에요? ' 배추 4천원 무, 대파, 쪽파+부추, 알배추, 양파 요거는 다 천 원 8천 원~ " 에? 8천 원요? (음.. 만원을 채우고픈 맘에 구석구석을 보다 ) 깨순이는 없어요? ' 오늘 깨순이는 없는디 왜요? 잘못되었어요? " 아 아니요 만원 채우려고요 ㅎㅎ ' ㅎㅎ 필요한 만큼만 사요 야채가 싸요 ~~ " 아 넹 그..

단아밥상 2021.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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