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주걱을 대기표로 주는 진주추어탕 땀을 많이 흘리는 더운 여름에 보양식으로 추어탕도 좋다. 반여동 중리시장 근처에 있는 진주추어탕은 가게가 그리 크지는 않지만 점심시간에는 대기줄이 있을 만큼 아는 사람들은 아는 맛집이다. 장독대도 있고 추어탕에 빠질 수 없는 방아잎도 화분에서 자라고 있다. 반찬은 그리 많이 나오는 것은 아니지만 제철 재료로 모두 신선하고 하나하나 모두 맛있다. 특히 갈치풀조림이 맛있고 고구마줄기에 어묵을 같이 넣어 볶은 메뉴도 맛있다. 일반적으로 추어탕에는 숙주가 들어가는데 여기는 콩나물이 들어가서 시원한 맛을 더해 주는 듯하다. 부추와 콩나물로 해독 작용에도 좋을거 같아 숙취해소에도 굉장히 좋을 거 같다. 단배추도 맛있게 들어가 있고 시원하게 맛있는 맛이다. 향긋한 방아잎과 산초가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