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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그릇 2

[용기내] - 진양호밀면(옛날짜장)

짜장은 주로 간짜장만 먹는 편인데 옛날짜장이라는 문구에 통통이 챙겨가 본다. 밀면은 맛집인걸 알았지만 옛날짜장도 괜찮다는 리뷰를 종종 보았다. " 사장님 지난번 처럼 짜장면도 그릇 들고 가서 담아 와도 되어요? " 아 그래요~ 사장님도 친절 하시고 용기내에 아주 우호적이시다. 단무지 그릇을 조금 늦게 내미는 바람에 담으시던 단무지를 옮겨 담긴 했지만 비닐 쓰레기는 나오지 않았다. " 이래 큰거 들고 오면 다 식어서 우짜노~ " 아 너무 큰거 가져왔나요? ㅋㅋ 용기내를 한번이라도 해본 사람이라면 통이 작아서 다른 일회용품에 담아 오는 것보다 좀 흔들려도 큰통에 다 담아 오는걸 선호 하기에 통은 늘 조금 더 넉넉하게 크게 들고 가는 편이다.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벽지와 메뉴판이다. 내부는 신발을 벋고 들어..

단아밥상 2022.01.18

재송동 - 추어탕(다올추어탕)

다올추어탕 - 매일 반찬이 바뀌는 백반 맛집 - 따끈한 밥에 누룽지가 나오는 곳 - 맑은 시락국 같은 추어탕 + 방아잎 집밥이 먹고 싶을때 자주 가는곳 자주 가도 그날 그날 반찬이 다르기에 지겹지 않다. 분홍소시지는 이집에서는 처음 먹어 본거 같은데 요런 반찬이 당첨되는 날은 복권 당첨 마냥 기분이 좋다. ㅎㅎ 분홍소시지를 좋아 하지만 한줄을 다 먹기에는 양이 많아서 늘 사지는 않았기에 몇년만에 먹은거 같기도 하고? ㅎㅎ 원래는 집밥을 먹을려고 쌀도 씻어두고 메뉴도 생각해두었는데 늘 인생은 내 생각대로 되지 않는다. 일을 하다보니 11시가 훌쩍 넘어 버려 선물 받은 쿠폰을 보니 몇장 있길래 판매를 했더니 14,000원 이 입금 되었다. 요런날은 추어탕! ㅎㅎ 1인분에 7천원 이기에 2인분 먹음 딱 맞다 ..

단아맛집 2021.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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