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람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솥밥! 요즘 솥밥으로 한상이 나오는 가게들이 많이 생기고 있는데 그중 가격도 괜찮고 내부도 깨끗한 기장의 한다솥을 소개해 본다.
한다솥
전국에 체인점으로 여러 군데가 있고 부산에는 기장, 수영, 연제, 서면, 화명, 가락국수 등 생각보다 많은 곳에 있다. 솥밥과 오븐에 구운 생선구이를 세트로 가성비 좋게 맛볼 수 있고 혼밥을 하기에도 좋다.
영업시간
오전 11시 ~ 오후 9시 까지 운영 (11:00~21:00)
쉬는 요일은 없음
기타사항
- 연락처 : 051-723-6867
- 주차, 무선 인터넷, 남/녀 화장실 구분
- 혼밥 하기에도 좋음
가게 내부 외부
입구에는 대기를 등록할 수 있는 기기가 있고 메뉴판도 안내되어 있어서 가게를 들어가 보지 않아도 무엇을 파는 곳인지 한눈에 볼 수 있어서 좋다.
해외에서 윤식당이나 백장사를 볼 때마다 해외에서는 저렇게 메뉴판이 다 가게 밖에 있는데 참 좋다 생각했는데 우리나라도 이 부분은 조금씩 바뀌고 있는 거 같다. 가게를 들어가기 전에 메뉴를 편하게 볼 수 있는 요런 시스템이 좋다.
내부도 깔끔하고 혼밥을 해도 어색하지 않게 테이블 옆으로 약간의 벽이 올라와 있는 부분도 좋은 거 같다.
일회용 생수병이 아닌 주전자에 물이 담겨 있어서 제로웨이스트에도 조금은 도움이 되는 듯하다.
메뉴 안내
솥밥한상
- 항정솥밥 15,000원
- 갈비솥밥 16,000원
- 연어솥밥 16,000원
- 전복솥밥 17,000원
- 대게솥밥 17,000원
- 장어솥밥 23,000원
솥밥세트
- 화덕 고등어구이 + 계절솥밥 14,000원
- 화덕 삼치구이 + 계절솥밥 15,000원
- 화덕 갈치구이 + 계절솥밥 17,000원
- 화덕 제주옥돔구이 + 계절솥밥 30,000원
- 오징어 제육볶음 + 계절솥밥 14,000원
일품메뉴
- 고추튀김 3,500원
- 깻잎튀김 3,000원
- 수제 새우튀김 7,000원
- 오징어 제육볶음 7,000원
- 돌문어 물회 33,000원
그 외에도 단품으로 생선 구이도 추가할 수 있다.
밥 먹을 때 튀김 한 조각씩 먹고 싶을 때가 있는데 여기 일품 메뉴는 튀김이 2~3 조각으로도 주문이 되어 좋은 거 같다.
집에서 구워 먹기 어려운 생선구이도 오븐에 구워져 나오니 더 담백하게 생선구이도 즐길 수 있다.
고등어구이 솥밥 세트
고등어 구이 솥밥 세트와 고추 튀김을 추가해 한 끼를 먹어 본다.
반찬은 한상 가득 나오지는 않지만 김치도 맛있고 메추리알에 잡채도 제법 맛난다. 금액도 17,500원에 가성비도 괜찮은 거 같다. 따끈한 갓 지은 솥밥에 따끈한 소고기 미역국도 반찬의 구성이 잘 어우러진다.
솥밥에는 당근, 완두콩, 버섯, 옥수수, 브로콜리 등 야채도 조금 더해져 쪄진 야채를 골라 먹는 재미도 있다.
간장에 비벼 먹을 수 있게 간장도 나오고 버터도 조금 나온다. 버터 간장밥은 한국사람이라면 어릴 때 한번쯤 먹어 봤을 추억의 음식이 아닌가. 버터의 고소함이 주는 특유의 맛이 있다.
한국인의 밥상에 빠질 수 없는 누룽지! 밥을 덜어 먹었기에 누룽지는 솥에서 조금 더 바삭하게 익은 듯하다. 물을 미리 부어 두면 밥을 다 먹을 즘 알맞게 익어진 누룽지를 호로록할 수 있다.
밥을 이미 많이 먹있지만 누룽지를 안 먹으면 왠지 마무리가 안된 거 같은 느낌이 든다.
생선구이와 솥밥을 좋아한다면 한식을 좋아 한다면 가족끼리 들러도 좋을 거 같고 모임을 하기에도 좋을거 같은 한다솥이다. 한 끼를 든든히 먹고 싶을 때 혼밥으로 든든히 먹고 싶을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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