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에는 바다가 근처로 횟집이 많은데 그 중 칠암거북 횟집은 반찬도 제철 반찬으로 신선하고 쌈채소도 신선하고 가게 직원분들도 친절하셔서 모임장소나 가족모임 장소로도 좋다. 한쪽 벽면이 통창으로 되어 있어서 바다를 보면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고 주차장도 넓어서 주차도 크게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
모듬회로 주문하면 아나고와 모듬회로 골고루 내어 주신다. 그때 그때 철에 따라 반찬은 바뀌는데 오늘 반찬은 포슬포슬 찐감자도 있어서 샐러드보다 조금 더 담백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해조류도 나오고 생미역도 초장에 찍어 먹을 수 있어서 바다향을 가득 담을 수 있다. 쌈다시마도 있고 문어도 조금 나온다. 샐러드 위에는 콩가루도 더해져 더 고소하다.
한가지 좋은점은 쌈채소와 쌈장, 마늘, 땡초, 샐러드 등은 샐러드바가 작게 마련되어 있어서 더 먹고 싶으면 편하게 가져다 먹으면 된다. 회를 먹다보면 쌈채소가 부족하기도 한데 직원을 따로 부르지 않아도 되는점이 무척 좋다. 요즘 채소 가격도 무척 비싼데 신선하게 상추, 깻잎, 당귀 까지 맛 볼 수 있으니 더 좋고 말이다.
아나고와 모듬회는 가지런하게 나오고 모듬회는 길쭉한 모양으로 엄청 얇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많이 두껍지도 않은 식감이 좋을 정도의 두께로 나오는거 같다. 회의 살도 부드럽고 식감이 좋다. 신선도도 좋고 말이다.
회를 어느 정도 먹었다면 본격적인 식사는 매운탕에서 부터 시작 되는거 같다. 칼칼하고 시원한 매운탕 국물맛이 좋고 쪽파김치도 나오고 콩잎도 나오고 가자미 조림도 나온다. 젓갈류도 나와서 밥이 계속 들어간다.
가게 내부인테리어도 깔끔하고 직원분들이 친절하셔서 기분좋은 식사가 된다. 그래서 가족모임으로 부모님과 가기에도 좋고 모임 장소로 누군가에게 식사 대접을 해야 할때도 좋고 바다 보면서 회 먹고 싶을때 들러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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