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하면 생각나는 지역 음식 중 하나인 낙지볶음이다. 부산에는 수반은 낙지볶음 가게들이 있지만 그중 원조 할매낙지는 60년 이상된 가게로 백종원 3대 천왕에도 나왔고 다수 tv프로그램에 나왔을 만큼 유명하다. 가게의 건물은 세월의 무게를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세월의 흔적이 곳곳에 있어서 정겹기도 하다.
낙지는 고단백질이고 비타민과 미네랄도 많아서 몸에도 좋은 보양식 재료중 하나 이기도 하다. 매콤하고 맛있는 양념이 더해져 밥도둑이 되곤 하는 낙지볶음 맛있게 먹고 싶다면 원조할매낙지 추천한다.
메뉴판은 무척 간단하다. 낙지에 새우, 한우 소곱창 등을 더하는 메뉴 인데 줄여서 보통 낙곱새 2개요~ 낙새 2개요~ 이렇게 주문을 많이 하곤 한다. 따로 추가하지 않아도 당면은 기본으로 나오는데 사리를 좋아한다면 가락국수, 라면, 당면을 천 원을 추가하면 추가해서 먹을 수 있다. 가격은 주로 만원이어서 요즘 물가에 비한다면 가성비도 괜찮은 거 같다. 포장도 가능하다.
반찬은 그리 많이 나오진 않는다. 김치 조금과 물김치 한사발, 마늘지, 부추절임이 나온다. 보통은 콩나물국이 나오곤 하는데 할매낙지는 물김치가 나오는 거 같다. 사실 낙지볶음에 야채도 많이 들어가고 양념이 맛있어서 밥에 비벼 먹는 식이어서 반찬은 그리 많이 필요치 않다.
보글보글 잘 끓여서 따끈할대 하얀 쌀밥 위에 한국자 넣어 비벼 먹으면 맛있다. 든든하게 한식으로 한 끼 먹고 싶다면 추천한다. 매콤한 양념에 양념을 가득 머금은 쫄깃 부드러운 당면에 탱글탱글한 낙지의 식감까지 아삭아삭 씹히는 야채의 식감도 무척 맛있으니 말이다.
부전시장, 자유도매시장, 범일역 근처라면 오래된 맛집에서 맛있는 한끼 먹고 싶다면 할매낙지의 낙지볶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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