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맞이 고개에 위치한 오손한상은 한식전문점으로 메뉴가 따로 있지는 않고 1인당 14,000원으로 백반처럼 한상이 나오는 한식당이다. 달맞이 고개에는 많은 맛집과 디저트 카페가 있지만 한식 메뉴는 몇 군데 되지 않는다. 그중 오손한상은 해월정 근처에 있어서 달맞이에서 산책 후 한식 먹기에 좋은 식당 중 한 곳이다.
가게 내부에 테이블도 여러개 있어서 3~4명이 가서 식사하기에 좋고 2명이서 가서 식사하기에도 테이블이 2인석도 있기게 좋다. 약간 윤식당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인테리어가 아기자기하기도 하고 부부가 운영하고 있고 태블릿으로 주문하는 구조가 아니어서 조금 더 감성적인 식당인 거 같다. 무척 친절하시기도 하고 말이다.
물 대신 누룽지
식당에서 생수가 나오는것보다 보리차나 따뜻하게 끓여진 차가 나오면 조금 더 신뢰가 가기도 하는데 오손한상에는 따끈한 누룽지가 있고 편하게 덜어 먹을 수 있게 한 쪽에 놓여 있다. 커피포트도 있어서 믹스커피도 한잔씩 먹을 수 있어서 주인장의 세 심 한이 엿보인다.
신선한 야채
쌈채소가 나올때 야채의 신선도가 좋으면 신뢰도가 올라가는데 역시 쌈채소도 신선하고 불고기 위에 올려진 대파도 신선해 보인다. 밥과 함께 한쌈 싸 먹기에 좋은 반찬중 하나이고 밥만 먹었을 때 보다 조금 더 든든하기도 하다.
제철 꽃게 된장찌개
반찬은 철마다 조금씩 바뀔수도 있지만 4월 현재는 된장찌개에 꽃게가 들어가서 시원한 해물 된장찌개 맛이 난다. 애호박과 두부도 들어가 있어서 깔끔하게 맛있는 된장찌개이다. 뚝배기에 나오고 덜어 먹을 수 있어서 밥을 다 먹을 때까지 따끈하게 먹을 수 있어서 더 좋은 거 같다.
제철 골고루 반찬
반찬 또한 10가지 정도로 골고루 나온다. 샐러드와 잡채도 맛있고 특히 가운데에 놓여진 인원수만큼 나오는 가자미는 양념이 더해져 감칠맛이 더해진다. 계란말이도 눈으로 먹어도 이쁠 만큼 이쁘게 나오고 콩나물무침, 파김치, 연근샐러드 등 손수 만든 듯한 김치맛도 좋다. 집밥 같은 한식으로 좋은 거 같다.
4월은 벚꽃도 이쁘고 달맞이고개에서 산책을 하면 벚꽃도 볼수 있고 문텐로드 산책로도 있어서 산책하기에 좋고 특히 해운대 바다를 보면서 걸을 수 있는 곳이라 좋은데 산책 후 맛있는 한식당을 찾고 있다면 골고루 제철 반찬으로 든든하게 한 끼 먹고 싶다면 친절하고 누룽지도 먹을 수 있고 커피믹스도 한잔 먹을 수 있는 오손한상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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