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에 신상품에 있어서 담아 봤는데 밀키트 짬뽕중 나의 입맛에 가장 맞는거 같다. 유명 세프의 밀키트에 기대감에 주문을 하곤 하는데 매번 불향이 너무 강해서 나에게는 좀 맞지 않았는데 여경래 짬짜면의 짬뽕은 무척 맛있었다.
냉장고를부탁해 에서도 예전에 나오셨었고 흑백요리사에도 나오셨고 요즘은 유튜브 채널에 박은영 세프와 중식 레시피도 공유해주시는데 차분하게 정석대로 알려주시는 스타일이 좋아 종종 챙겨보곤한다. 중식 메뉴를 하고 싶을때도 레시피를 찾아 보기도 하고 말이다.
이때까지 먹었던 짬뽕들은 너무 맵고 불향이 너무 많아서 나의 취향에는 맞지가 않았는데 여경래 짬짜면의 짬뽕은 면도 수타식이어서 그런지 조금 두껍다 싶었는데도 쫄깃하게 탱글하게 맛있다.

구성은 수타식 중화면 2개와 짬뽕육수 짜장양념 그리고 짜장에 들어가는 대파기름이 있다. 포장도 간소하고 냉동제품이어서 면이 괜찮을까 했는데 의외로 꽤 쫄깃하고 탱글하다. 이렇게 해서 12,000원 정도 니 하나에 6천원 정도에 맛있는 짬뽕과 짜장면을 먹을 수 있다. 집에서 먹으니 밥도 말아 먹을 수 있고 말이다.

면의 두께는 조금 두꺼운데 냉동상태에서 끓는 물에 바로 넣어도 거의 끈어지지 않고 면발이 잘 유지되고 짬뽕 국물과 무척 잘 어울린다. 면을 삶을때는 50초만 데치라고 했는데 1분 조금 넘게 데쳐도 생각보다 괜찮았다. 냉동면이기 때문에 조금 살살 저어 주면서 풀어 주면 이렇게 잘 삶아진다. 중화면만 따로 사고 싶을 만큼 면이 맛있다.

짬뽕에는 버섯과 양배추, 홍합 등 야채가 골고루 들어가 있고 고기도 부드럽다. 대파는 생야채 느낌으로 들어가 있어서 더 맛있는거 같다. 다른재료를 더 넣지 않아도 맛있는데 해산물을 좋아 한다면 새우를 추가해서 먹어도 맛있을거 같다.
달큰한 맛도 나고 매운맛은 그리 높지는 않은편인거 같다. 육수의 양도 넉넉해서 밥을 말아 먹어도 될정도로 아껴 먹으면 2끼에 나눠 먹을 수 있을거 같은 양이다.

설명서에 양념은 모두 중탕을 하라고 되어 있는데 냄비에 끓이면 졸아들기 때문인거 같다. 중탕으로 데우면 더 진하고 맛있는거 같다. 짜장면도 양념이 달콤하게 맛있어서 무척 맛있고 면에 다 비비고도 넉넉해서 여기도 밥을 비벼 먹으면 맛있을거 같았다. 보통 짜장면은 양념이 부족하기 마련인데 여기는 양념이 모두 넉넉한점도 무척 좋은거 같다.

짜장면에는 집에 있는 오이 달래를 조금 올려 계란과 토마토도 넣어 먹었더니 상큼하니 맛있는거 같다. 요 근래에 먹어본 중식 밀키트중 가장 맛있는거 같다. 볶음밥도 있던데 다음에는 볶음밥도 주문해봐야 겠다. 한팩에 두가지 맛이 있어서 좋은거 같고 수타식의 중화면과 양념이 무척 맛있어서 다음에도 또 주문할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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