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을 맞아 카네이션을 어떻게 살까 고민을 하다 집에 있는 유리병에 담아 오기로 했다. 종종 주문하는 라플라워테라스에 유리병들고 가면 바로 담아 주실 수 있는지 문의드렸더니 가능하다고 하셨다. 포장지가 주는 이쁨도 있지만 꽃은 꽃 자체가 이쁘기도 해서 유리병에만 꽂아 두어도 눈이 즐거운 거 같다.
라플라워테라스는 베이킹테라스와 같이 있는데 자매가 운영하는 곳으로 한쪽은 꽃집이고 한쪽은 떡케이크를 전문으로 하고 있다. 디저트도 앙금케이크는 상당히 이쁜게 많고 인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 호두파이, 모나카, 양갱, 오븐찰떡 등 디저트류도 상당히 맛있는 디저트가 많다. 모양도 무척 이뻐서 부모님께 선물할 때 특히 좋은 곳이기도 하다. 특별한 날 주로 꽃과 케이크를 많이 주문하니까 한 번에 주문할 수 있는 곳이어서 좋고 오픈 시간도 오전 10시부터 시작해서 좋다.

5월 4일 일요일 오전에 방문 했을때 인데 카네이션 바구니도 한 가지 색상만 있는 게 아니라 다양한 색상으로 구성되어 있고 거베라나 데이지도 있어서 이쁜 꽃바구니가 많다. 막상 보니 뭘 사면 좋을 잘 모르겠어서 사장님께 요청을 드리고는 빨간색으로 할까 하다 보라톤이 약간 들어간 카네이션이 보이길래 그걸로 다 꽂아 오기로 했다. 다른 색과 조금 섞어서 담아 볼까 하다 유리병이 작기도 해서 한 종류만 있는 게 이쁠 거 같아서 사장님도 하나만 하는 게 이쁠 거 같다고 하셔서 한 가지로만 담아 본다.

사장님이 꽂아 주시는 동안 요기 조기 보니 천장에도 꽤 많은 식물이 걸려 있었다. 화분도 무척 이쁜 게 많았는데 사진에 다 담아 오지는 못했다. 스승의 날이나 난을 선물할 곳이 있다면 우아한 화분도 많으니 참고하면 좋을 거 같다. 식물을 잘 키우는 편은 아니라 난은 볼 때마다 너무 이쁘지만 선 듯 사보지는 못하지만 조금 더 식집사로 배우고 나면 언젠가는 난도 한번 키워 봐야겠다.

이 카네이션은 대 하나에 여러개의 꽃이 피는 구조여서 돔 형태보다는 조금 들쑥날쑥 하게 꽂아 주신 거 같다. 아직 어버이날이 조금 남았기에 물 주는 방법도 여쭤보았다.
카네이션 물 주는 방법
1. 대가 물에 많이 잠기지 않도록 3cm 정도만 잠기도록 물을 담아 준다.
2. 물은 매일 갈아 주는 것이 좋다.
3. 꽃송이에는 분무기로 물을 주지 않는 것이 좋다.
분무기로 여기저기 물주기를 좋아하는 편인데 물어보길 잘한 거 같다. 종종 꽃은 꽃송이에 물이 닿으면 빨리 상하는 꽃들이 있다. 조금 더 오래 활짝 피어 있게 보고 싶다면 위 3가지 방법을 잘 지키면 좋겠다.

5월의 아침은 눈부시게 나뭇잎들도 반짝거린다. 걷기에 좋은 계절이기도 해서 더워지기 전에 산보하기 좋은 계절에 산보도 하고 알맹이만 담아 오고 환경보호에도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 본다.

어버이날 꽃 선물을 고민중 이라면 재송동 동부센트레빌 근처에서 찾고 있다면 디저트 메뉴도 같이 선물하고 싶다면 친절하시고 이쁜 꽃도 많은 라플라워테라스 추천한다.
기존에 다른 리뷰를 보고 싶다면 라플라워테라스리뷰 참고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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