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 해운대로 723 상가 101호 소반
카카오맵에는 지도가 등록이 안되어 있는 듯 하다 ㅎㅎ
배달은 되도록 포장으로 용기 들고 가져오지만
한달에 한번 내가 만들수 없는 반찬들 엄마가 먹고 싶은 반찬들 취합해서 주문하곤 한다.
집 근처에 있다면 용기 들고 가서 담아 오고 싶은데
아쉽게도 우리집 근처에는 그럴만한 가게가 없다
그래서 최대한 포장이 간소하고 포장된 용기는 한번 더 쓸수 있는 그런 가게를 선호하는 편이다.
리뷰를 꼼꼼히 읽어 보니 맛있다는 글도 많길래
보통은 처음 주문은 김치 몇가지만 주문해 보는데
반찬 메뉴를 보니 내공이 좀 필요한 반찬들도 꽤 보여 먹고 싶은거 골고루 주문해 본다.
보통 서비스는 한개 정도 주시는데 마감시간이라 그런지 서비스도 많이 넣어 주셔서 더 많아졌다 ㅎㅎ
성게 미역국이 있길래 주문해 봤는데 오 요거 아주 깔끔한 맛이다.
열무김치에서도 내공이 느껴진다
우리는 주로 겉절이에는 식초는 넣지 않는데 새콤한 맛이 굉장히 많이 나는 듯 해서 생각한 맛은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맛이 없게 느껴지는건 아니다.
파래무침은 맛집을 찾기가 참 어렵다.
파래는 엄마가 무쳐주신게 아직 까지는 가장 맛있는 듯 하다. ㅎㅎ
깻잎은 굉장히 맛있는 양념이다.
생선은 개인적으로 양념 없이 구워진걸 좋아 하는데 양념이 다 올려져 있어서 내 취향은 아니지만
엄마가 보리굴비도 맛있었다고 혼자 다 먹었다고 하셨다.
고사리도 조금 나의 취향은 아니었고
고기전은 너무 질긴 식감이 있어서 요건 조금 재주문은 망설여 질듯 하다.
두부조림 우렁이된장은 맛있었다.
호박전은 조금 도톰하면서 맛있었다.
반찬은 개개인의 취향이 있기에
나에게는 무침류 보다는 김치류가 잘 맞는듯 하다
싱겁게 먹는 편인데
간도 삼삼해서 좋았다.
" 딸래미 통통이 다 담아 놨어예~
" 좀 있다 갈께요~
" 엄마가 데려다 줄께~
" 넹 (예? 반찬을 뭘 데려다 줘요~ 속으로 생각했는데)
혼자 들고 왔으면 못들고 올뻔 했다 ㅎㅎ
암마도 통통이 담는다고 더 힘드셨을꺼 같은데
하나하나 다 노나 먹어야 한다며
통통이 다 담아 주셨다.
내가 만든건 아닌데 이게 은근 통통이 정리하는것도 시간이 꽤 소요 된다 말이지 ㅎㅎ
양념이 강한 재료는 스텐통에 나도 통통이 옮겨 두고
데워 먹을 반찬 들은 데워 먹으니 정리하는데 꽤 시간이 흘럿다
그래도 요렇게 모처럼 골고루 먹으니 아침이 든든해 졌다.
어제 남은 피자도 맛있게 먹어 본다~
'단아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재송동 - 귀빈 (짬뽕 우동) (0) | 2021.11.05 |
---|---|
재송동 밀 (0) | 2021.11.01 |
재송동 - 꽃도새기 (0) | 2021.10.30 |
[용기내] - 찌지미(손큰엄마칼국수) (0) | 2021.10.20 |
재송동 - 추어탕(다올추어탕) (0) | 2021.10.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