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되면 생각나는 반찬 중 하나는 생미역이다. 바다내음 나는 미역은 왠지 모를 시원함을 더해준다. 마트에서는 잘 볼 수 없지만 시장에 가면 이맘때부터 생미역이 나오고 있다. 겨울철에 또 특히 맛있는 것 중 하나가 무다. 김장을 겨울이 되기 전에 하기도 하니 배추와 무가 맛있을 때인데 겨울무는 수분도 많고 그냥 먹어도 시원하고 달큼한 맛이 날 정도로 아삭하니 맛있다. 미역, 무, 두부 모두 조금만 사도 제법 많은 양의 반찬을 만들 수 있어서 가성비도 좋다. 겨울철 면역력을 높이는 집밥 반찬으로 레시피를 정리해 본다. 무나물무는 껍질을 깎고 채 썰어 준다.스타우브 냄비에 넣고 소금 약간과 국간장 약간으로 참기름을 둘러 볶아준 다음 한 김 익혀준다.물을 조금 넣고 무가 익을 때까지 조금 더 익혀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