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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아산보 3

벚꽃길 지나 센텀 나루공원 부산의 봄봄봄

센텀에는 높은 빌딩이 많지만 그 사이에 수영강변을 두고 산책로와 작은 나루공원이 있다 원래 영화의전당 옆 차도도 공원으로 다 포함하고 차도를 위로 다리로 올리려 했는데 그게 안되었다고 한다 그게 되어 전체가 공원 이었다면 나루공원이 꽤 멋졌을거 같은데 말이다 근디 또 우찌 보면 영화의전당 진입로가 너무 작아지기도 하니까 지금 구조도 괜찮은거 같다나루공원에는 사실 벚꽃은 많이 없다 아에 없는건 아닌데 벚꽃 찍으러 가면 조금 실망하고 돌아 오게 된다 ㅎㅎ 하지만 처음에 비하면야 지금은 나무들도 제법 많이 자라서 집앞 공원 산책 하기에는 꽤 좋다나라에서 꽃도 많이 심어두고 관리를 잘 하고 있으니 말이다 강아지와 산책하는 사람도 많고 자전거를 타는 사람도 많다해운대경찰서 쪽에서 걸어가는 길에 오히려 벚꽃이 더 ..

단아산보 2023.03.26

지금 부산 장산은 개나리로 물들고 진달래로 수 놓아 지고 있다

노랑노랑 개나리 왠지 노란색은 특히 꽃이 주는 노란색은 왠지 살랑살랑 마음이 말랑말랑 설레는 기분에 들뜨게 되는거 같다 다듬어 지지 않은 개나리 요즘은 이런 개나리도 좋다. 가지런히 줄 맞춘것보다 자유로워 보인다. 생각보다 많이 피어서 올라 가는 내내 오~ 오~ 하면서 봤던거 같다. 주로 입구 쪽에 많이 모여 있는데 적은 물이지만 냇가 위에 피어 있어서 더 이쁜 듯 하다. 구름 가득 하늘이지만 개나리만 보면 3월의 계절에 어울리는 봄이다. 이렇게 개나리가 피기 시작하면 올라가는 방향으로 오른쪽으로 자세히 보면 진달래가 제법 많이 피어 있다. 숨은 그림 찾기 마냥 자세히 보아야 한다. 요거 한캇트 찍으려 꽃만 보고 올라 갔더니 내려 올때 ' 엇 내가 요기 어케 올라 왔지? 하며 무릎을 짚으며 조심조심 내려..

단아산보 2023.03.22

여름산보(하늘보며걷기)

태풍 때문인지 어젯밤부터는 꽤 시원한 바람이 분다. 점심 먹고 동네한바퀴 아직 낮은 조금 뜨겁긴 하지만 걸을만하다 바람도 조금씩 불어오고 마음대로 자란 듯 하지만 퐁실퐁실한 강아지풀은 하나 잎은 무언가의 규칙으로 뻗어 있다. 길가에 핀 강아지 풀도 이쁘다. 남의 집 아파트 화단이지만 산보 가는 길에 지나다 보니 꽃이 이뻐 한 캇트 햇살에 반짝반짝하는 듯하다. 수영강변으로 산보는 좋은데 나는 그까지 가는 게 너무 힘들다 ㅎㅎ 엄마가 오전에 보내주신 산보 사진 하늘이 참 맑다. 조금 더 체력을 쌓은 후에 날이 좀 선선해지면 강변 산보도 시작해 보아야겠다. 친구가 보내준 사하구 괴정 퇴근길 하늘 사진 오늘 소나기가 잠깐 오더니 햇빛이 또 이상하리 만큼 밝게 내려 쬐길래 엇 무지개? 하며 계속 창가를 내다봤는데..

단아산보 2021.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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