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리 바닷가 근처로 맛집이 많은데 이미 유명한 옥이보리밥이 광안리에도 새로 오픈을 하였다. 민락수변공원 근처로 보리밥 전문점으로 반찬에서 내공이 느껴지는 곳이다. 종종 식당에 가면 물 대신 요렇게 누룽지를 주는 곳이 있는데 요런 곳 너무 좋아한다. 한국의 웰컴티 아닌가 누룽지! 일회용 종이컵도 없어서 제로웨이스트에도 좋은거 같다. 가게의 내부는 횟집을 개조한 듯한 분위기 인데 신발은 신고 의자에 앉을 수 있어서 무릎이 좋지 않더라도 괜찮을 거 같고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많다. 주인장이 굉장히 부지런하신 분인가 보다. 고무신에도 요렇게 이쁜 식물을 키우고 있는 걸 보니 말이다. 서빙하시는 분들도 머리수건과 앞치마를 두르고 모두 친절하셨다. 보리밥만 먹으면 만원에 먹을수 있고 조기구이를 추가하면 1인당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