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 대게만찬 근처 막국수 가게가 7월 초에 오픈하였다. 외관이 꽤 화려한데 내부도 굉장히 넓고 쾌적하다. 메뉴는 막국수 와 수육만 거의 판매하고 있다. 보통 만두도 있기 마련인데 막국수만 먹으면 조금 출출 하기도 한데 수육이 소, 중, 대 단위로 주문이 가능한 점은 조금 아쉽다. 혼자 가게 되면 많이 먹는 사람이 아니고서는 수육을 다 먹을 수 없을 테니 말이다. 메밀전병이나 만두 같은 면 요리의 부족함을 채워줄 메뉴가 하나 더 있으면 좋겠다. 따끈한 주전자에 나오는 육수를 먼저 먹고 옛날 막국수를 잘 비며 먹으면 더 맛있다고 한다. 금액도 11,000원으로 조금 비싸긴 하지만 조금은 도톰한 막국수 면발에 옛날 막국수 맛으로 맛은 괜찮은 거 같다. 비빔막국수에 같이 나오는 무 절임도 상큼하니 맛있다. 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