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저트 맛집 커피일과 소금빵 배달도 종이봉투에 알맹이만

재송동에 숨은 디저트 맛집 커피일과 

조금 많이 먹어도 밀가루 임에도 불구하고 

위가 크게 아프지 않다. 

 

애기 엄마가 혼자서 운영하셔서 

운영시간도 카페 인데 아침 일찍 열고 퇴근시간 쯤 문을 닫는다. ㅎㅎ 

 

디저트 메뉴는 조금씩 바뀌기도 해서 

골라 주문 하는 재미가 있다. 

 

단지 맛있는 메뉴는 엄청 빨리 품절 되어서 

찜을 잘 해야 한다. 

 

통통이 들고 방문해서 담아 오는것이 가장 좋지만

그럴려고 겨울내 한번도 못갔는데 

 

생각해 보니 배달에서도 

종이봉투에만 받을 수 있으면 괜찮을꺼 같아 

인스타 DM 으로 문의를 드렸더니 알맹이만 담아 주실수 있다고 했다. 

 

그 뒤로 몇번 주문해 보았는데 

오~ 알맹이만 받을 수 있는 배달 맛집이라니~ 

너무 좋았다. 

생크림카스테라

서로 비닐은 있어야 할거 같은데 

바닥에 두는거라 괜찮을찌 걱정이 된다고 했지만

기름이 있는 소금빵을 다른 빵 위로 올리면 

괜찮을거 같다고 한번 보내봐 달라고 했다. 

 

생각보다 종이봉투 바닥에 기름은 많이 없었고 

따끈할때 알맹이만 받으니 정말 좋았다. 

 

이렇게 비닐옷 없이 배달이 가능한데 

빵집의 비닐옷들은 언제쯤 없어지려는지..

빵집도 이렇게 알맹이만 받을수 있다면 

주문해볼 의향이 있는데 말이다. 

 

집에서 바로 꺼내 먹을건데 

뭘 그리 비닐옷을 꼼꼼히들 포장하는지 

요기만의 소금빵은

많이 기름지지 않아서 담백하게 맛있다. 

 

생크림카스테라는 크림맛집 답게 

크림이 굉장히 맛있다. 

 

카스테라는 아이들이 무척이나 좋아 할만한

달콤함과 부드러움을 가지고 있다. 

아몬드머핀은 밀가루가 아닌 쌀가루로 만들어진 버전이 있다. 

사장님은 종종 밀가루 대신 

아몬드 가루 / 쌀가루를 사용하시는데 

요 메뉴들도 굉장히 맛있다. 

 

그리고 내가 제일 좋아 하는 샤브레쿠키

요 쿠키는 아주 큼직막 해서 하나만 먹어도 은근 든든한 간식이다. 

견과류 피칸도 꽤 맛있게 들어가 있어서 

아침 간식으로도 좋고 

배고플때 간식으로도 좋다. 

 

무엇보다 맛있다. ㅎㅎ

하나 먹으면 자꾸 또 먹고 싶은 맛이다. 

에그타르트도 상당히 맛집인데 

수요일 일요일인가 일주일에 2번 정도 구우시는걸로 알고 있다. 

 

에그타르트 또한 날짜를 잘 맞춰 찜을 해야 한다. 

소금빵과 에타는 

그날 다 못 먹으면 냉동실에 넣어 두었다가 

데워 먹어도 굉장히 맛있다. 

크림치즈 다쿠아즈도 상당히 맛있다. 

 

아는 사람들만 아는 맛집 ~~

 

혼자 하셔서 대량으로 만들지 않아서 더 좋은 곳 

 

종이포장으로 포장도 착한 곳 

 

적다 보니 또 먹고 싶구먼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