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장미
장미는 꽃집에 가면 늘 있긴 하지만
야외에서 보는 장미는 주로 5월이 가장 이쁜거 같다.
재송동에서 꽃 보고 싶을때
계절을 느끼고 싶을때
생각 나는 초정 커피
유일하게 야외정원이 있기도 하고
사장님이 정원을 굉장히 섬세하게 잘 관리 하시기에
갈때마다 새롭고 볼때마다 왠지 모를 웃음이 난다.
곳곳에 이쁜 꽃들이 많지만
5월 이맘때 입구 쪽에
" 나 야 나~~ 나 라구~
하며 쨍하게 인사라도 하는것 마냥
왕 크게 피고 있는 장미
가까이 가보면 장미 향기도 많이 난다.
홀린 듯 한 참을 보고 있게 된다.
그러고 정원으로 들어 서면
매실나무가 시원한 그늘도 만들어 주고
푸르름에 눈이 시원해 진다.
아치형 요 부분은 작년에는 꽃이 많이 피지 않아 아쉬웠는데
이번에는 제법 많이 나뭇잎도 피어서 꽤 풍성해 졌다.
이벤트를 해도 좋을 만큼 이쁜 공간이 생겼다.
매실 나무의 오른쪽으로는 복분자가 자라고 있다.
메뉴중에 매실과 복분자 관련된건 요기서 이렇게 직접 키우시고 있다.
복분자의 꽃은 이맘때 잠시 피기에
모든 열매 들이 그렇겠지만
요 계절에만 볼수 있는 꽃이라 귀하다.
이렇게 꽃잎이 떨어 지고 나면 열매가 되는데
요 과정도 보고 있으면 꽤 신기 하다.
벌들이 일을 많이 하였나 보다
꽃들이 요기 조기 많이 보인다.
복분자가 올해도 많이 열릴 듯 하다.
매실나무 아래에 있으면
은은한 매실향에
매실이 가끔 툭~ 하고 떨어 지기도 하고
눈은 푸르르게 그늘은 시원하게
멍 때리기에 아주 좋은 장소다
초정커피에만 있는 당근토스트
직접 만드시는 당근 쨈이 많이 달지 않아서 더 고소하게 맛있다.
흑임자라떼도 굉장히 고소한 편이다.
디저트 메뉴도 제법 많다.
청포도는 개인적으로 그리 좋아 하진 않지만
여기 생크림 케이크는 대체적으로 맛있다.
계절마다 과일이 바뀌는데 이번에는 청포도 생크림 케이크가
나왔다고 한다.
한라봉청 청귤청 체리청 등 청 메뉴도 사장님이 직접 다 담으셔서
꽤 맛있다.
나는 좀 왕 담아 오는 편인데
더운날 한잔씩 타 먹으면
시원하고 당 충전이 되면서
많이 과하게 달지 않음이 좋다.
5월의 계절을 느끼고 싶다면 들러 보기 좋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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