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가고 여름이 다가올 무렵 아침과 밤은 쌀쌀하지만 한낮은 꽤 더워지는 여름의 길목에서는 햇 야채들이 많이 나오면서 맛있는 간식이 더 많아 진다. 그중에 햇감자는 포슬포슬 하고 먹고나면 배도 조금 든든해서 간식으로도 좋다.
간단하게는 물을 자작하게 넣어 소금을 약간 넣어 겉은 짭조름하게 물이 자작하기에 포슬포슬 감자가 되어 설탕을 뿌려 먹으면 단짠의 조화가 좋아서 숟가락으로 떠먹어도 굉장히 맛있다.
카레에도 감자 몇조각 넣으면 든든하니 포슬 포슬 하니 맛있고 슬라이스로 얇게 썰어 감자칩으로 구워 먹어도 맛있고 반찬이 없을때는 올리브유에 양파와 볶아 소금 후추만 더하면 감자볶음도 맛있다.
그중에 손은 조금 가지만 굉장히 맛있는 감자전은 강판에 갈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긴하지만 한점 먹어야지 하면 두세점을 어느순간 나도 모르게 먹고 있는 맛있는 간식 중 하나다. 밥 반찬으로도 좋고 말이다.
전통 감자전은 감자를 갈아 건더기와 국물을 분리해서 한시간 정도 나두면 국물에서 감자전분이 나오기에 물은 버리고 감자전분과 감자 건더기만 조물 조물해서 기름을 약간 두르고 소금간을 아주 약간만 해서 담백하게 구워낸다. 요 감자전은 굉장히 바삭하면서 씹는 식감도 좋고 담백함이 있다.
그와 조금 다르게 계란을 넣어서 구우면 밥 반찬으로도 좋고 계란이 들어가기 때문에 구울때 모양을 잡기도 조금 편리하다.
감자를 서걱서걱 강판에 갈아 주고 그대로 계란을 넣어 소금간을 하고 잘 섞어준뒤 동그랑땡 처럼 하나씩 구워 내면 된다. 조금 얇게 구워 내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어서 얇게 겉은 조금 바삭하게 타지 않게 구워 준다.
요렇게 몇장 구워 두면 다 못먹으면 냉장고에 하루 이틀은 넣어 두었다가 먹기 직전에 한번 더 데워 먹어도 되고 다 못먹을거 같으면 냉동실에 얼려 두었다가 구워 먹어도 맛난다.
밥 반찬이 고민이라면 요즘 맛있는 감자로 감자전 붙여 먹어도 좋은거 같다.
'단아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파라다이스 라스칼라 런치 바다뷰 맛집 (0) | 2024.05.30 |
---|---|
해이제 해물솥밥 맛집 (1) | 2024.05.12 |
거대갈비 거대숯불구이 한우 양념갈비 맛집 (1) | 2024.05.07 |
하선집 소고기국밥정식 점심에는 공기밥 무한제공 (0) | 2024.05.01 |
부산 어반플랜트 수영점 식물이 많은 카페 (2) | 2024.04.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