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아맛집

센텀 청년어부 가성비 좋은 초밥

단아가영모모 2024. 11. 14. 18:07

센텀에 초밥집은 무수히 많지만 우리집에서 걸어서 갈수 있는 곳중에는 청년어부가 가장 가깝다. 다른 초밥 가게에 비해 가성비가 좋기도 하다. 지금은 연어초밥을 할인하고 있어서 11피스에 14,900원에 이용 할수 있다. 생각보다 재료도 신선해서 간단하게 한끼 먹고 싶을때 이용하면 좋다. 고급 초밥집에서 나오는것 처럼 회가 두꺼운건 아니지만 맛은 괜찮은거 같다. 

 

개인적으로 두꺼운 회는 잘 못먹기도 해서 나에게는 오히려 더 맛있게 느껴진다. 그리고 와사비가 안들어가져 있어서 와사비는 별도로 찍어 먹거나 요청사항에 적으면 넣어 주시는거 같았다. 가게는 작지만 직원분이 친절하시고 내부에도 테이블이 2개 정도는 있다. 주문은 키오스크로 해야 하는데 난 배민이 더 편해서 배민으로 포장 주문을 하고 받아 왔다. 배민은 폰에서 저장된 카드로 바로 결제가 되어서 키오스크에 폰을 터치 하지 않아도 되어서 조금 더 편리한거 같다. 

청년어부

또 하나 장점은 다른 초밥 가게들보다 오픈시간이 빠르다. 보통 11시 12시에 오픈 하는데 청년초밥은 10시 조금 넘어서 가도 초밥을 바로 살수 있다. 오늘은 수능날이라 그런지 길거리가 전체적으로 다 조용하던데 아마도 점심시간에는 배달이 꽤 많을거 같았다. 

 

포장 주문을 넣고 재빨리 통을 내밀고 알맹이만 다 담아 달라고 요청 드렸다. 잠시 기다리니 생각보다 빠르게 통 뚜껑 닫는 소리가 들리기에 들어가서 바로 달라고 요청을 드렸다. 계란초밥이 서비스라며 다른통을 꺼내시는거 같기에 알맹이만 담아 올려고 안주셔도 된다고 하고 말이다. 요때 방심하면 이것저것 일회용품을 많이 받아 오게 되기에 용기내 할때는 받아 올 타이밍을 잘 잡아야 한다. 

연어초밥

다행이 간장과 와사비만 받고 쿠폰 한장까지만 받아왔다. 요렇게 알맹이만 담아 올때 왠지 모를 성취감이 든다. 받아쓰기 100점 받았을때 마냥 말이다. 연어초밥은 생각보다 연어는 조금 얇았고 밥은 조금 많았던거 같다. 소식좌 이기에 반만 먹고 반은 저녁에 먹으려고 냉장고에 넣어 두었다. 요렇게 통에 담아 오면 바로 냉장고에 넣어두기도 편해서 좋다. 

 

밥의 간도 잘 되어 있고 간장도 맛이 괜찮다. 약간의 아쉬움은 초밥 밥은 밥알이 조금 고슬고슬 하니 찰지면 더 맛있는데 약간의 밥의 된 농도가 아쉽지만 맛있게 먹었다. 

연어초밥

회덮밥도 있고 초밥의 종류도 다양하니 점심에 간단히 가성비 좋게 초밥을 즐고 싶다면 배달도 가능한 청년초밥 추천한다. 거리가 가깝다면 요렇게 용기에 담아 오기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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