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텀 신세계 옥상정원 회전목마 동백꽃

센텀 신세계백화점에는 키자니아도 있지만 옥상정원에는 작은 회전목마도 있고 공룡도 있어서 아이들과 산책하기에 좋다. 특히 공룡을 좋아하는 남자아이들이라면 많지는 않지만 공룡알 같은 모형도 있어서 사진 찍는 것도 좋아 할거 같다. 너무 추운 날은 야외 이기 때문에 바람이 많이 불지만 맑은 날 바람이 조금 덜 부는 따뜻한 날 방문하면 하늘의 구름도 볼 수 있고 수영강변도 내려다볼 수 있어서 좋다.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식사 후에 백화점 공기가 답답하다면 한바퀴 걸어 보기에 괜찮다. 엄청 넓은 공원은 아니지만 그래도 백화점 옥상이기에 제법 산보가 된다. 신기한 바오밥 나무도 볼 수 있고 말이다. 태계일주에서 보고 처음에는 어린 왕자 책에서 보고 어린 왕자 별을 다 덮는다는 말에 어마무시하게 큰 나무구나 생각했는데 태계일주에서 보니 정말 크기도 크고 그 오랜 세월을 한자리를 지킨다는 것이 대단한 거 같았다. 

 

여기 있는 바오밥 나무는 아마 조금 더 자라면 다른 곳으로 옮겨지겠지만 말이다. 바오밥 나무는 굉장히 많은 수분을 가지고 있고 엄청 크게 자라기에 옆의 공간을 무척 많이 비워두고 싶어야 한다고 들었으니 말이다. 아이들에게도 어린 왕자에 나오는 바오밥 나무라고 알려주면 재미있어 할거 같다.  

센텀 신세계 옥상정원 바오밥나무

정원을 걷다 보면 작은 꽃들도 볼 수 있는데 지금은 동백꽃 몇송이가 요기조기 숨어 있다. 동백꽃은 잎의 초록이 깨끗해서 분홍의 동백꽃이 더 돋보이는 거 같다. 

센텀 신세계 옥상정원

한편에는 회전목마도 있어서 어린아이들은 요렇게 작은 회전목마 한번씩 타보는 것도 좋을 거 같다. 아이들이 뛰어놀아도 좋고 말이다. 내려다보면 수영강변이랑 거의 아파트가 많이 보이긴 하지만 그래도 강과 아파트와 산과 푸르른 하늘도 볼 수 있으니 도심지에 약간의 휴식공간이 되는 거 같기도 하다.  

센텀 신세계 회전목마

센텀신세계에 9층 식당가에서 식사를 했다면 옥상정원도 한번 둘러보는것도 좋은 거 같다. 백화점의 내부는 히터로 덥기도 하고 사람들이 많아서 공기가 그리 좋지는 않으니 말이다. 가끔은 옥상을 한 바퀴 걸어 보는 것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