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 토암공원에 있는 토암선비식당은 한정식 맛집으로 산속에 있는 작은 별장 같은 공간으로 볼거리도 있고 통창이 있는 쪽에 앉으면 창 너머로 산의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어서 더 좋다. 자연 속에서 식사하는 기분이다. 반찬 하나하나도 맛이 있고 친절하시다.
가게 내부는 세월의 흔적을 볼수 있고 의자로 되어 있는 공간도 있어서 부모님 무릎이 안 좋으셔도 편하게 식사하실 수 있다. 가게 입구에 들어올 때는 돌계단을 조금 올라오긴 해야 한다.


메뉴는 선비정식은 2만원 선에서 여러 가지를 먹을 수 있고 제주갈치조림정식은 4만 원 선이고 단품요리로는 소불고기전이 있다. 추가메뉴는 반찬에 나오는 건데 추가로 더 먹고 싶을 때 추가 할 수 있는 생선구이, 된장찌개, 편육, 전, 단팥죽은 추가할 수도 있다. 마실거리에는 동동주도 있어서 술을 좋아한다면 안주로 맛있는 반찬이 많기 때문에 동동주도 별미인 거 같다.

선비정식은 된장찌개, 파래전, 편육 등이 나오고 도토리묵, 연근조림, 콩나물무침, 감자샐러드, 다시마쌈, 샐러드 등 골고루 한상으로 나오는데 김치도 무척 맛있고 담겨 나오는 그릇도 깔끔하고 된장찌개도 맛있다. 파래전도 별미고 말이다. 특히 잡채도 무척 맛있다.

생선구이는 1인당 한마리씩 나오는데 바삭하게 잘 구워져 고소하게 맛있다. 그리 큰 생선은 아닌데 요런 생선이 오히려 고소한 맛이 더 좋을 때가 있다. 작은 생선은 발라 먹는 재미도 더 있고 말이다.

전체적으로 다 맛있지만 또 하나의 별미는 단팥죽이다. 달달한 팥의 맛이 좋은 단팥죽도 맛있게 한그릇 나와서 디저트로도 좋다. 리뷰 이벤트로는 네이버 리뉴는 아메리카노 한잔, 캐치테이블 리뷰는 음료수 1개를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으니 참고하면 좋겠다.

부산에는 지금 동백꽃이 이쁘게 피고 있다. 3월이어서 동백꽃의 빨간 꽃들이 요기조기 많이 피어 있는데 비바람에 떨어진 듯 한데 동백꽃은 떨어져도 송이가 커서 이쁜 거 같다. 강력한 빨간색도 이쁘고 그래서인지 나뭇잎이 더 진한 초록으로 보이기도 한다.
토암에도 동백나무가 큰게 있어서 동백꽃도 볼 수 있으니 참고하면 좋겠다.

기장에서 토암공원 근처에서 맛있는 밥집을 찾고 있다면 한정식으로 골고루 한 끼 먹고 싶다면 맛있는 단팥죽도 같이 먹고 싶다면 토암선비식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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