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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아계절 22

아구찜 레시피

매콤한 양념이 매력적인 아구찜 집에서 하기 어려운 요리 지만 종종 아구찜을 배달 주문해보면 콩나물이 너무 질기기도 하고 생각보다 아구양이 작기도 해서 아쉬움이 남기도 해서 한번 만들어 보았다. 유튜브도 백종원 레시피, 김대석 레피시, 엄마의 손맛 등 여러개를 보았는데 마지막으로 봤던 생생정보통에 나온 맛집의 비법으로 만들었더니 꽤 맛있었다. 생아구는 12월 부터 2월 까지가 제철이지만 냉동 아구순살은 1년 내내 주문이 가능하다.요즘은 아구도 순살 아구로 검색 하면 손질이 잘 되어 있는 아구가 있어서 쉽게 주문해 볼 수 있다. 마켓컬리에서 순살아구와 칵테일 새우를 주문해보았다. 순살아구는 바로 사용하기에는 조금 길어서 3등분 정도로 잘라 주니 한입에 들어가는 크기로 알맞았다. 그런데 이 생선이 데치는 물에..

단아계절 19:30:39

칼만두국 겨울밥상

칼국수는 언제 먹어도 맛있지만 추운 겨울에 호호 물어가며 따끈하게 콧물 흘려가며 먹을 때가 가장 맛있는 거 같다. 다 먹고 나면 몸도 따뜻해져서 든든하다. 밀가루는 금방 배가 꺼지는다고들 하지만 만두 몇 개 넣어 마지막은 밥도 야무지게 말아먹으면 든든한 한 끼가 된다. 1인 가구라면 한 냄비 육수를 조금 넉넉히 내어 두면 점심때는 칼국수를 먹고 저녁에는 남은 국물에 밥을 말아먹어도 되어서 2끼가 해결되기도 한다.  직접 손 반죽으로 면을 뽑으려면 어렵지만 요즘은 칼국수면도 맛있게 잘 나와서 라면 처럼 간단하게 끓여 볼 수 있다. 생면을 좋아한다면 칠갑농산에 감자칼국수가 쫄깃하게 맛있고 건면도 괜찮다면 백설에서 나온 칼국수면도 깔끔하게 맛있다. 5분 정도 삶으면 되어서 라면처럼 한 냄비에 다 넣고 끓여서 ..

단아계절 2025.02.19

정월대보름에 먹는 음식 놀이

한국의 명절 중 하나인 정월대보름은 음력으로 1.15일이고 한 해의 첫 보름달이 날이어서 정월대보름이라고 한다. 부산은 오늘 오전부터 비가 많이 왔지만 오후에는 날이 게이고 이 써서 보름달을 관측할 수 있을 거 같기도 하다. 예전에는 설날처럼 큰 명절처럼 음식도 많이 하고 다 같이 나눠 먹기도 하고 그랬는데 요즘은 사실 나 역시도 뉴스나 기사에서 보고 알지 챙겨서 뭘 하지는 않지만 어릴 적 할머니가 늘 이맘때 나물과 찰밥을 해주셨던 기억이 난다. 정월대보름어릴때는 그 찰발이 그렇게 맛있지가 않아서 원래 찹쌀의 찐득한 쫀득한 그 식감이 밥에 들어가는걸 별로 안 좋아해서 그리 맛있게 먹지 않고 남기곤 했는데 요즘은 할머니의 그 음식맛이 그립다. 그때는 귀찮게만 생각되었던 부분들이 지나고 보니 소중한 추억들인..

단아계절 2025.02.12

조개미역국 레시피 1인 가구

차가운 겨울 뜨끈한 미역국이 생각난다면 조개미역국은 한번 끓여 두면 2일 정도 나눠 먹을 수 있기에 1인 가구에게도 좋은 반찬 중 하나다. 특히 추운 겨울에는 몸을 따뜻하게 녹여주기도 해서 더 좋다. 생각보다 바지락만 구입한다면 집에 미역이 있다면 재료도 그렇게 많이 들어가지 않는다.   조개 미역국 레시피조개 미역국을 만들어 보기 전에 미역과 조개에는 어떤 효능이 인지는 알아본다.  미역의 효능비타민 A, C, E, K 가 풍부하고 칼슘, 철분, 요오드 등이 풍부해서 빈혈이 있는 사람에게도 좋고 한국에서는 아이를 낳고 나면 산모에게도 미역국을 많이 끓여 준다. 미역에 포함된 식이섬유는 체내 독소를 배출하는데도 도움을 주고 실제로도 미역을 많이 먹은 날은 배변활동도 활발해져서 변비에도 좋다. 그래서 저칼..

단아계절 2025.02.12

삭힌 고추 담그기

아직 시도해 보지 못한 삭힌 고추 레시피는 다음에 담아 보기 위해 메모해둬 본다.재료준비고추: 300g (청양고추 또는 일반 고추) 소금: 1컵 물: 10컵 식초: 1컵 (선택 사항) 마늘: 5쪽 (다진 것, 선택 사항) 생강: 1 작은술 (선택 사항) 만드는 방법1. 고추를 깨끗이 씻고, 꼭지를 1cm 정도 남기고 잘라준다. 물기는 없도록 잠시 놓아두거나 깨끗한 행주로 닦아 준다.2. 물:소금 의 비율은 100:10으로 잡고 소그물을 만들어 둔다.3. 준비한 고추를 소금물에 담가 1~2일 정도 절인다. 이때 고추가 뜨지 않도록 소금물에 잠기도록 해야 한다.4. 절여진 고추는 찬물에 헹군 후 면포에 넣고 꼭 짜서 물기를 제거한다.5. 물기를 제거한 고추를 깨끗한 유리병에 담고, 다진 마늘 생강은 필요시 ..

단아계절 2024.11.20

가을 동치미

김장을 하기전 무우가 다 자라기 전에 작을때 뽑아서 담는 동치미는 11월에 담아서 밤이 가장 긴 동지에 팥죽과 먹곤 한다. 이때만 나오는 거라 타이밍을 잘 잡고 담아야 한다. 재료 손질에 손이 많이 가긴 하는데 생각 보다 재료가 그렇게 많이 필요하지는 않다.  동치미 재료 동치미무, 천일염, 연근, 생강, 배, 쪽파, 생강, 물소금물 농도물 : 천일염 = 100: 20 상처가 없고 수염이 많이 없는 동치미 무를 고르는것도 중요하다. 소금의 농도가 높기 때문에 상처가 있거나 잔뿌리가 많은 무는 잘 절여 지지 않을 수 있으니 말이다. 동치미 무는 껍질을 깍는 사람도 있는데 껍질에도 영양이 많기도 해서 나는 열매수세미로 흙이 없을 때까지 빡빡 씻어만 준다. 뿌리의 긴 부분은 자르고 잎파리 쪽의 흙은 들어가면 ..

단아계절 2024.11.19

가을에 담는 생강청 비정제 사탕수수당

가을에 나오는 햇생강으로 담는 생강청은 한번 담아 두면 1년 정도 냉장보관 하면서 반찬으로 차로 먹을 수 있기에 한번 담아 두면 유용하다. 여러가지 레시피가 있지만 가장 간단하게 시도해 볼수 있는 생강을 채썰어서 설탕에 절이는 방법으로 한병만 간단하게 담아 본다. 설탕은 당이 많아서 걱정이라면 비정제 사탕수수 원당으로 담아 보는것도 좋은거 같다.  라이트 머스코바도 비정제 사탕수수당 과 껍질깐 생강 소독된 유리병으로 간단히 만들어 본다.생강은 채를 썰어 즙이 많이 나오게끔 최대한 잘게 썰어 주고 유리병에 넣을때 사탕수수당에 버무려 가며 담아 준다.생강을 껍질을 까고 손질하는 부분이 시간이 많이 소요 되는데 그 과정만 끝나면 유리병에 차곡차곡 설탕과 1:1 비율로 섞어 가며 담아 준다. 맨 위쪽은 설탕을 ..

단아계절 2024.11.17

여름철 맛있는 반찬 묵밥 도시락

더운 여름이 되면 시원한 묵밥이 생각이 난다. 시원한 육수만 있으면 조금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요즘 도토리묵은 마트에서는 사시사철 판매하고 있어서 클릭 몇번이면 배달로 받아 볼 수 있다. 고기보다는 야채를 좋아 하시는 엄마는 특히 저 자주 해주시는 음식중 하나다.   재료 : 도토리묵, 당근, 오이, 달걀 4개, 쫑파, 신김치, 조미김, 육수한알 2개맛있게 먹을려면 계란 지단도 붙이면 조금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나머지 야채는 집에 있는 것들을 활용 하면 좋다. 풀무원 도토리묵은 쓴맛도 덜하고 부드럽게 맛있다. 01> 도토리묵은 끓는 물에 살짝 대처서 사용한번 데쳐 내면 쓴맛도 덜하고 왠지 한번 소독이 되는거 같으니 좋은거 같다. 02> 파, 오이, 당근, 묵은 채 썰어 준비해 둔다. 03> 계란..

단아계절 2024.06.18

긴긴밤 동지에 팥시루떡 단팥죽 담아두기

1년 중 밤이 가장 길어 해가 가장 짧은 날이기도 한 동지는 12월 22일 이다. 동지에 먹는 것들옛날부터 동지에는 단팥죽을 먹으며 나쁜 기운을 쫓아 낸다는 의미로 팥이 들어간 음식을 먹었던거 같다. 붉은 팥은 몸에도 좋고 추운 겨울날 따끈하게 한그릇 먹으면 몸도 데워져서 좋은거 같다. 엄마의 어린시절 70년대에는 가을에 담아둔 동치미를 눈이 가득 쌓인 장독대에서 꺼내와 살얼음 가득한 동치미 한그릇과 겨울에 군고구마와 단팥죽은 겨울의 든든한 간식 이었다고 한다.팥시루떡팥시루떡은 찹쌀과 쌀의 반죽으로 곱게 쪄낸 팥고명으로 단순하게 보이지만 쫀듯 하면서 팥에서 나는 단맛과 안에는 호박 고지를 넣기도 해서 굉장히 쫀득 하면서 맛있다.한조각을 먹으면 식사 대용이 되기도 할만큼 든든하기도 하고 말이다. 노고롯의 ..

단아계절 2023.12.19

여름 반찬 호박잎 쌈

익을거 같은 뜨거운 여름에 맛있는 반찬 중 하나인 호박잎 호박은 열매부터 잎까지 호박전, 호박죽, 호박씨, 호박잎쌈 등 하나로 여러가지를 조리 할 수 있는 열매중 하나다. 특히 더운 여름에 입맛이 없을때 쌉싸름한 호박잎은 짬짤한 된장쌈과 먹으면 밥 한공기를 뚝딱하기도 한다. 요즘은 파는 곳이 많이 없기도 하지만 종종 길가를 지나다 보면 직접 키우신 호박잎을 뜯어서 파시는 할머니를 마주하게 된다. 쌀짝 쪄서 먹으면 맛있는 쌈이 되는게 그냥 찌게 되면 요 껍질 부분이 생각보다 두껍다. 껍질은 한겹씩 까내어 부드러운 부분을 쪄주면 된다. 나는 요 까슬까슬한 식감을 좋아 하지 않는데 엄마는 호박잎을 굉장히 좋아 하신다. 더운 여름이 지나고 나면 호박잎이 너무 커져서 까슬거리는 식감이 더 커지기에 8월 요맘때 먹..

단아계절 2023.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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