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아계절

부추 페스토 샌드위치 레시피 (여름 샌드위치)

단아가영모모 2023. 6. 20. 10:00

더운 여름에 입맛이 없을 때 조금 새로운 샌드위치를 먹고 싶을 때  부추 페스토 샌드위치를 추천한다. 
 

부추

부추는 피를 맑게 해주는 식재료 중 하나로 비타민, 무기질 이 많고 특히 섬유소가 많아서 변비에도 좋다. 
비타민 A와 비타민C 도 많아서 간 해독에도 도움이 된다. 
독특한 향을 가지고 있어서 호불호가 있긴 하지만 재첩국에 올려 먹으면 시원하게 맛있고 김치에도 조금 추가하면 시원한 맛이 난다. 
 

부추 페스토 만들기

재료 : 잣, 마늘, 부추, 올리브오일, 소금 한꼬짐
믹서기나 블랜더 또는 절구에 이게 준다.

원래는 바질 페스토를 만들어 먹다가 우리나라에는 부추도 맛있는데 라는 생각에 부추로 해보았는데 바질보다 향은 조금 덜하지만 꽤 맛있었다. 
 

  1. 잣은 달궈진 팬에 슬쩍 볶아서 하면 더 고소하니 맛있다. 
  2. 마늘 한쪽에 잣 한 줌 정도를 넣고 올리브오일은 농도를 보아 가면 조금씩 추가해 준다.
  3. 소금 간도 조금 해준다.
  4. 부추는 처음부터 넣으면 많이 으깨어져서 마지막에 넣어 살짝만 으깨 준다. 

 

브랜더로도 해보고 절구로도 해봤는데 미니절구에 하는 것이 개인적으로는 더 맛있었던 거 같다. 
아마 양을 작게 해서 블랜더에서는 제대로 안 갈린 거 같기도 하다. 
 

부추 페스토 보관

요렇게 만든 부추페스토는 1~2일은 밀폐된 용기에 도자기나 유리그릇 같은 곳에 넣어 냉장보관하고 먹어도 괜찮다. 
 

부추

부추페스토 샌드위치

샌드위치는 식빵에 쨈을 바르듯 부추페스토를 발라 주고 토스트의 계란처럼 양배추, 당근, 대파 등을 넣은 계란 지단을 가운데 깔고 반대편에는 달달한 쨈을 발라 주면 단짠의 맛이 완성된다. 
 
잣의 고소함과 올리브 오일의 향과 부추의 시원함이 꽤 맛있게 어우러져 맛있는 조합이다.
 

부추페스토 샌드위치

이렇게 샌드위치로 먹어도 되고 그냥 식빵만 구워서 페스토를 조금씩 발라 먹어도 맛있다.
 
베이글에도 어울리고 웬만한 빵에는 거의 다 어울리는 거 같다. 
 

부추페스토 샌드위치

공원에 소풍 갈 때 간단히 들고 갈 수 있는 샌드위치로도 좋은 거 같다. 
몸에 좋은 부추를 색다르게 많이 먹을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색다른 샌드위치를 준비해보고 싶다면 만드는 방법도 그리 어렵지 않으니 부추페스토 샌드위치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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