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이나 기념일 같은 특별한날 가기에 좋은 아코
일식 메뉴도 있고 양식 메뉴도 있어서 좋아하는 메뉴가 달라도 어느정도 맞출수 있어서 좋은거 같다. 월내역 근처에 있어서 동해선을 타고 가기에 교통편도 괜찮은 편이다. 실내 인테리어도 굉장히 멋스러워서 분위기 있게 사진을 남기기에도 좋다.
일회용 종이컵, 물병등이 없어서 그 부분도 좋고 이쁜 물잔도 눈길을 끈다. 예약 테이블은 미리 비워 두니 이 점도 좋고 말이다. 낮에는 종종 웨이팅이 있을 수 있으니 가기전에 미리 예약을 하고 가는 것이 좋다.
일식 메뉴로는 후토마끼와 초밥 메뉴가 있는데 모두 미소된장 대신 어묵탕 같은 어묵과 떡이 들어 있는 작은 어묵탕이 나온다. 우리나라 입맛에 잘 맞는거 같다. 후토마끼는 낱개로도 주문이 가능한 점이 좋다.
어떤 곳은 10조각을 한번에 주문해야 하기도 하는데 아코에서는 낱개로 내가 먹고 싶은 만큼 주문이 가능하다.
소고기의 겉면을 빠르게 익혀 안에 육즙은 살리고 부드럽게 레어 처럼 먹을 수 있는 타다끼 스마게티도 맛 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 나는 덜익은 고기를 육회도 잘 못 먹는 편이라 선호하진 않지만 동생은 육고기를 좋아 하는 편이라 부드럽게 맛있었다고 했다. 여기에도 양배추 샐러드가 같이 나오고 어묵탕도 나와서 따끈하게 먹을 수 있어서 더 좋은거 같다.
초밥 메뉴에는 연어, 새우, 광어, 유부, 계란에 겉면을 익힌 연어와 새우도 생새우와 초새우가 같이 나와서 골고루 맞보기에 좋은거 같다. 튀김도 2조각 나와서 간단하게 일식을 즐기기에 좋은거 같다. 조금 양이 작은거 아닌가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먹다 보면 은근 배가 꾀 부르다.
쌀케이크는 근처의 온블레씽에서 주문 하였는데 꽃송편이 가득 올라가서 5만원 이지만 다 못먹는건 냉동실에 넣어 두었다가 데워 먹어도 되어서 생일 케이크로 밀가루 보다는 쌀케이크가 좋은거 같다. 먹어보면 위도 편하고 말이다.
온블레씽은 쌀케이크 말고도 쌀쿠키, 젤리 등 간식 거리가 많고 수제로 직접 다 만드셔서 맛도 상당히 좋다. 답례품으로 선물을 준비하기에도 상당히 좋다.
아코에는 바 처럼 술도 마실수 있고 커피 메뉴도 있어서 식사 후 디저트도 같이 즐겨 보기에 좋다. 커피가 너무 진하지도 않고 굉장히 깔끔하게 맛있다. 개인적으로는 잔이 참 이쁘게 나와서 더 좋다.
식사 때 나오는 그릇도 식기구도 모두 이뻐서 먹는 내내 즐겁다.
날이 좋은 날에는 옥상 테라스에서 후식을 즐겨도 되는데 비가오는 흐린날임에도 굉장히 이쁘다. 월내역 근처에서 맛집을 찾고 있다면 인테리어가 이쁜 기념사진을 남기고 싶다면 아코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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