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튼호텔 아난티의 다모임은 특급호텔 뷔페 답게 음식의 신선도나 직원들의 친절함이 꽤 높게 평가 된다. 조금 아쉬운 점은 요즘 호텔 뷔페는 네이버에서 결제까지 한번에 다 가능한데 다모임은 예약만 가능하고 결제를 원하면 이메일로 카드번호를 작성해서 전달해야지만 결제가 가능하다.
종종 부모님께 친구분들과 식사 맛있게 하시고 오시라고 네이버로 예약을 해드리곤 하는데 다모임은 예약부터 결제가 한스텝에서 다 되지 않는 점은 상당히 번거롭다. 전화 연결도 조금 지연 될때가 있는데 말이다. 불편한 부분이라고 애기 했더니 no-show 가 너무 많아서 취소하는 고객이 많아서 그렇다고는 하는데 이 부분은 개선이 되면 좋겠다.
그래도 직접 가서 상품권을 구매 하거나 하진 않아도 되고 이메일을 드리면 식사가 모두 끝난 후 결제 되었다는 알림이 온다. 신용카드 어플에 알림을 설정해 두었다면 말이다.
해운대에 특급 호텔도 평일 저녁은 10만원을 넘고 있는데 금액은 비슷하지만 힐튼호텔 다모임에서만 즐길수 있는 분위기가 있는거 같다. 근처에 서점도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도 있고 말이다. 하루 숙박하면서 즐기면 더 좋겠지만 뷔페만 즐기고 오기에도 분위기나 음식이 좋은거 같다.
창가쪽 예약은 안되었지만 테이블 간격이 넓어서 식사를 즐기기에는 크게 불편함은 없었다.
초콜릿 퐁듀 부터 디저트 코너도 꽤 먹을 거리가 많고 아 그런데 특이하게 탄산음료는 돈을 내고 먹어야 한다. 다른 음료는 먹을 수 있지만 탄산음료는 뷔페 코너에 없다.
일식 코너가 굉장히 신선하기로 리뷰에 많이 나와 있는데 리뷰에 있는거 처럼 해삼내장과 초밥과 멍게 등이 굉장히 신선하고 자연산 멍게다 보니 달큰함도 더 더해진다.
그리고 또 하나 좋은 점은 대게를 매번 열어 두는것이 아니라 사람이 다가 가면 열어 주셔서 늘 따뜻한 상태로 맛 볼 수 있다. 굴과 전복도 있어서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
어딜가나 빠질수 없는 한식은 수정과와 만들기 어려운 도라지정과도 있어서 한식 디저트를 즐기기에도 좋은거 같다. 김치도 맛이 괜찮고 한식파 부모님과 가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는거 같다.
과일과 샐러드류도 모두 신선하고 치즈와 햄 종류도 다양하게 있다.
피자와 연어스테이크도 맛있게 주문되어 있어서 다양한 소스에 맛 볼수 있는 점도 좋다. 특히 갈비찜이 굉장히 부드럽고 맛있어서 고기 좋아 하는 이들에게는 더 좋을거 같다.
따끈하게 먹는 대게는 먹는 재미가 있고 굴과 전복도 신선해서 단백질 보충에도 좋은거 같다.
다른 호텔들과 다르게 커피나 차를 주문을 받아서 직접 자리로 가져다 주는데 이점은 굉장히 좋은거 같다. 뷔페다 보니 모두 직접 가서 받아 오는 시스템인데 마지막의 차는 조용히 손을 들면 주문 받으러 와주시고 직접 요렇게 가져다 주시니 거품 가득한 카푸치노도 꽤 일품이다.
입장 할때 부터 담당자가 차부히 설명을 해주어서 안내를 상세히 받으면 식사를 즐기기에 더 없이 좋은거 같다. 가격이 조금 있지만 금액이 아깝지 않을 만큼 음식도 친절함도 좋아서 연말 모임이나 고마움을 표하고 싶은 분과 식사 대접을 하기에는 다모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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