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요네즈 케찹을 좋아 하지만 용기 때문에 자주 구매하지는 않는다.
직접 만들어 보면 대기업의 맛은 잘 나지 않지만 또 다른 맛이 나기에 가끔 만들어 본다.
오늘은 토마토 소스
애장하는 면주머니에 마침 찹쌀도 거의 다 먹어서 1대(?) 1.6kg 담고 토마토는 5천원에 담아 왔다.
토마토는 가끔 사오면 많이 숙성이 되어 말랑한 애들이 있을때
데쳐서 주스를 해먹거나 토마토소스 또는 토마토스프를 해먹는다.
배와 갈아 주면 토마토 주스도 굉장히 맛있다.
아 살짝 데쳐진 토마토는 토마토만 갈아도 맛있다.
엄마집에서 필요한 양파도 하나 가져오고 포토는 간식으로 담아 주셨다.
십자 모양으로 토마토는 칼집을 먼저 내어주면 나중에 껍질이 잘 까진다.
양파는 조금 작게 썰어 둔다.
어짜피 믹서기에 한번 갈아 낼꺼라 모양은 크게 상관 없다.
물이 보글 보글 끓을때 살짝살짝
돌려 가며 가볍게 데쳐낸다.
오늘은 원팬으로~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양파를 조금 노릇해 질때까지 볶는동안
토마토는 적당한 크기로 썰어둔다.
조금 노르스름 해졌다 싶으면
토마토도 같이 넣어서 볶아준다.
평소 기름은 많이 사용하지 않지만
토마토에는 올리브유를 넣어 먹는게 좋다고 들었던거 같아서 조금 넉넉하게 둘러 준다.
대략 뭉게질 정도로 볶아 지면 믹서기에 한번 갈아 준다.
갈아낸 후에는 수분을 날리기 위해서 계속 중불에서 저어가며 졸여준다.
이때 후추 소금을 조금 넣어 준다.
대기업의 케찹 맛은 아니지만
약간 새콤달콤 설탕은 굳이 안넣어도 괜찮은듯 하다.
토마토를 4개나 썰었는데 500ml 에 반정도 밖에 안나온다.
하지만 요것도 빵에 조금씩 발라 먹을꺼라 일주일 정도는 괜찮은듯 하다.
토마토 2개는 배와 같이 갈아 준다.
나는 개인적으로 배를 갈아 먹는걸 좋아 하는데
토마토 + 배 / 오이 + 배 주스가 가장 맛있는 듯 하다
당근은 참외와 짝이 잘 맞는듯 하공 ~
주말에 한번 해두면 통통이 담아 두고 시원하게 먹을수 있다.
도대체 케차에는 무엇이 들어가기에 색깔이 다르구나 달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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