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아리뷰

1인가구 여름 반찬 (콩담백면, 가자미 커틀릿, 전복슬라이스)

단아가영모모 2024. 6. 17. 14:02

연일 체감온도가 30도 가까이 되는 여름이 되면 배달앱에 손이 가거나 조리 과정이 짧은 반찬이 없나 마트앱을 열어 보곤 한다. 

 

마켓컬리에 맛있는 여름 반찬

냉면 같은 시원한 메뉴가 많이 보이곤 하는데 요즘은 라면보다 간단한 제품들도 있는거 같다. 물을 끓이지 않고 바로 그릇에 다 붓기만 하면 되는 제품도 있다. 마켓컬리에서 구매한 제품들을 리뷰해 본다. 

 

콩담백면 (동치미냉국수) - 마켓컬리

  • 보관방법 : 냉장 
  • 소비기한 : 2달 정도 여유 있음
  • 금액 : 5480원 (할인할때 금액이 다를 수 있음)

 

콩담백면은 클루텐도 없고 저당설계여서 칼로리는 매우 낮은 반면 콩이 주재료여서 밀가루보다는 건강에 좋은 점이 많은거 같다. 면이 약간 곤약 같은 식감 이긴한데 꽤 맛이 괜찮다. 내용물은 1인분씩 2개가 들어 있어서 편리하고 이것은 라면 보다 조리 과정이 단순하다. 불도 필요 없다. 

 

면이 담긴 봉투는 물과 같이 들어 있어서 요 물을 버리고 면은 채에 건져둔다. 그리고 담을 접시에 면의 물끼를 꼭 한번 짜주고 동치미육수와 겨자소스를 올려서 바로 먹으면 된다. 이때 동치미 육수는 냉동실에 얼려 두었다가 먹으면 조금 더 시원하게 맛 볼 수 있다. 

콩담백면 동치미냉국수 - 청정원

 

라면 처럼 끓이는 과정도 없고 내가 담아 먹을 그릇만 있으면 바로 먹을 수 있다. 시간이 없을때 간단하고 좋은거 같다. 단백질이니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될거 같고 말이다. 약간의 단점이라면 고명이 하나도 없어서 조금 심심한 기분이 드는데 삶은 달걀이나 오이 같은 야채가 집에 있다면 같이 먹으면 더 맛있는거 같다. 

 

라면은 먹고 나면 짠맛에 뭔가 계속 단것을 먹거나 물을 더 먹게 되곤 하는데 콩담백면은 먹고나서 동치미 육수 덕분인지 개운한 맛이 나서 좋은거 같다. 그런데 약간 배가 고플거 같은 느낌이 드는데 먹을때는 살짝 배가 고픈거 같은데 30분 정도 지나면서 부터 포만감도 들어서 다 먹고 나서 30분 정도를 잘 참으면 다이어트식품으로도 괜찮은거 같다. 겨자소스와 동치미 육수가 상당히 맛있어서 이건 다음에도 구매 할거 같다. 금액도 2개에 만원이 안되니 가성비도 괜찮은거 같다. 

 

 

콩담백면 동치미육수

가자미 통살 커틀릿 - 바른생선

  • 보관방법 : 냉동
  • 소비기한 : 1년 정도 여유 있음
  • 금액 : 8500원 (할인할때 금액이 다를 수 있음)

 

국내산 가자미로 만들어진 생선까스인데 기름이 많이 들거 같아서 주문을 하지 않다가 한번 튀겨 나온듯해서 주문을 해봤더니 한번 튀겨진 상태에서 냉동 된거라 식용유를 많이 두를 필요는 없고 조금 둘러서 바삭하게 구워내도 맛있는거 같다. 에어프라이기가 있으면 조리법은 더 간단하겠지만 난 스텐팬 밖에 없기에 스텐팬에 10분 정도 구워 주니 꽤 맛있게 잘 익어졌다. 

 

스텐팬 조리법

1. 스텐팬 뚜껑덥고 6단에서 1분 예열

2. 스텐팬에 오일 두르고 4단에서 3분 3단에서 10분 정도 앞뒤로 한번씩만 뒤집어 주며 뚜껑을 덮고 익힌다. 

 

이렇게 조리하면 식용유도 계란 후라이 할 정도만 있으면 되어서 편리한거 같다. 

가자미 커틀릿

 

구성은 가자미 2조각과 레몬마요소스 2개로 간단하게 들어 있고 한끼에 한조각 먹기 딱 좋은거 같다. 집에서 생선은 굽는다고만 생각해도 냄새에 머리가 아플거 같은데 이렇게 스텐팬에 뚜껑을 닫고 조리를 하니 냄새도 크게 많이 나지 않고 10분 정도만 시간을 투자하면 맛있는 생선까스를 따끈하게 먹을 수 있으니 좋은거 같다. 무엇보다 굉장히 맛있다. 약간 카레맛도 나면서 간이 잘 되어 있고 가자미살도 부드럽고 뼈가 없어서 편하게 포크로 찍어 먹을 수 있다. 

가자미 커틀릿

 

슬라이스 전복 - 보물섬

  • 보관방법 : 냉동
  • 소비기한 : 1년 정도 여유 있음
  • 금액 : 14900원 (할인할때 금액이 다를 수 있음)

전복은 100g 과 200g 을 고를수 있는데 맛이 어떤지 모르니 일단 100그램으로 작은것만 주문해 보았다. 금액이 조금 비싸다고 생각 할수 있는데 전복을 볶아 보니 생각보다 큰 전복이고 양도 제법 되었다. 이렇게 손질 할려면 전복을 몇마리를 까야 하는가 말이다. 살아 있는 전복이 신선하겠지만 손질은 생각 보다 어렵고 한번에 필요한 만큼 이렇게 슬라이스까지 되어 있어서 너무 편리한거 같다. 껍질을 내가 버리지 않아도 되고 말이다. 

 

참기름에 그냥 볶아도 맛있지만 미역국 끓일때 넣어도 시원한 맛이 나는거 같다. 미역국에 넣고 끓이면 많이 질겨지지 않을까 고민했는데 생각보다 맛있었다. 시원한 해산물의 맛도 나고 말이다. 해산물 손질이 어려운 사람들이라면 전복 슬라이스 추천한다. 

 

여름 간식 - 토마토배 주스

주말에 시장에서 담아온 과일로 여름에는 토마토배 주스를 만들어 두면 냉장고에 넣어두고 일주일 정도는 먹어도 괜찮다. 토마토는 생각보다 여름에 높은 온도에서는 곰팡이가 빨리 생기기도 해서 한번에 갈아 두면 편하게 먹을 수 있고 간식으로도 시원하고 맛있다. 술을 많이 드시는 분은 해장으로도 좋아 하고 말이다. 

 

배가 요즘 너무 비싸서 하나밖에 못사긴 했는데 토마토만 갈았을때 보다 배가 주는 시원하고 새콤달콤하면서 아삭한 식감이 있다. 배가 없다면 토마토만 갈아도 충분히 맛있는 주스가 되긴 한다. 물을 넣지 않고 온전히 과일만 갈아 두면 먹을때마다 차가운 물을 희석해서 먹으면 일주일 정도 먹을 수 있기에 주말에 종종 이렇게 만들어 두곤 한다. 

토마토 배 주스

 

더운 여름에는 배달앱을 몇번이나 열어보곤 하는데 조리시간도 짧은 손질이 잘 되어 있는 재료들을 냉장고에 채워 두면 식비 절약에도 도움이 되고 식단조절에도 도움이 되는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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