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엄마가 젊은 시절에 자주 갔던 18번완당 센텀에도 잠시 있었는데 지금은 없어졌고 본점이 주는 추억의 장소에서 먹는 맛이 또 다르기도 하다. 자갈치 근처에 위치한 18번완당집은 40년 넘게 3대째 이어서 하고 있고 맛도 여전히 맛있다.
완당정식세트를 주문하면 주먹밥도 2개 나오고 샐러드도 조금 나온다. 냉모밀도 무척 맛있는데 혼자 2개를 다 먹기에는 조금 많기도 해서 요즘 처럼 쌀쌀 할때는 뜨끈한 완당 한그릇이 좋기도 하다. 매장에서 만드는 과정도 볼 수 있고 요 작은 수제비 같은 한조각이 무척 부드워서 술술 넘어가는 그 식감도 좋다. 국물도 감칠맛이 나서 시원함을 더해주고 말이다. 후추를 살짝 뿌려 먹으면 더 맛있다.
이번주는 부산국제영화제도 있고 자갈치축제도 있어서 부산을 방문 중이라면 오래된 맛집 18번 완당 추천한다. 걷다보면 요렇게 부산 바다도 쉽게 볼 수 있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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