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포촌국수는 오래된 국수 맛집으로 대기표는 나무주걱을 받아야 점심시간에는 요 주걱표를 받고 기다렸다가 들어 갈 수 있다. 메뉴도 온전히 국수만 있고 점심시간에만 영업을 하기에 저녁은 주말에만 운영을 하고 있어서 그 부분도 참고 해야 한다.
김치도 맛집이기에 남기면 벌금이 있으니 먹을만큼만 덜어 먹어야 한다. 보통은 국수도 국물이 맛있어서 남는게 없긴하지만 말이다.
엄마의 오랜 맛집이어서 지금은 70대가 되신 엄마의 맛집이라 옛날에는 점심시간에 요 국수집 갈려면 발빠른 사람이 뛰어가서 자리를 먼저 잡아두곤 하셨다고 한다. 혼밥도 가능한데 자리가 부족할때는 모르는 사람과 같이 먹게 되기도 한다.
조금 특이한 점은 따끈한 육수가 국수랑 같이 나오는게 아니라 노란 주전자에 뜨끈하게 나와서 국물을 따끈하게 먹을 수 있다. 내가 원하는 만큼 부어 먹을 수도 있고 말이다.
깍두기도 무척 맛집인데 테이블 장독에 담겨 있고 먹고 싶은 만큼 덜어 먹으면 된다. 땡초도 있는점이 좋다. 칼칼한 매운맛을 좋아하니 말이다. 들어간 고명은 사실 그리 많지 않지만 맛집 국수의 메인은 요 국물이니 시원하게 먹기에 좋다. 그리고 맛집은 뭐가 많지 않음에도 깊고 시원한 맛이 나는거 같다. 메뉴가 단순하듯이 고명도 단순하지만 먹어보면 맛있으니 말이다.
금정구에서 오래된 국수 맛집을 찾고 있다면 구포촌국수 추천한다. 약간의 웨이팅은 있을 수 있는 점은 참고 하고 말이다.
728x90
'단아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울산 밀양시골밥상 태화강근처 가자미찌개 백반맛집 (2) | 2024.10.22 |
---|---|
경희궁 한정식 맛집 한우 샤브샤브 (3) | 2024.10.15 |
광안리 할매재첩국 본점 오래된 맛집 (6) | 2024.10.07 |
18번완당 40년 이상 부산 완당 맛집 (4) | 2024.10.03 |
한식당 셔블 수선화코스 (5) | 2024.09.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