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나오는 햇생강으로 담는 생강청은 한번 담아 두면 1년 정도 냉장보관 하면서 반찬으로 차로 먹을 수 있기에 한번 담아 두면 유용하다.
여러가지 레시피가 있지만 가장 간단하게 시도해 볼수 있는 생강을 채썰어서 설탕에 절이는 방법으로 한병만 간단하게 담아 본다. 설탕은 당이 많아서 걱정이라면 비정제 사탕수수 원당으로 담아 보는것도 좋은거 같다.
라이트 머스코바도 비정제 사탕수수당 과 껍질깐 생강 소독된 유리병으로 간단히 만들어 본다.
생강은 채를 썰어 즙이 많이 나오게끔 최대한 잘게 썰어 주고 유리병에 넣을때 사탕수수당에 버무려 가며 담아 준다.
생강을 껍질을 까고 손질하는 부분이 시간이 많이 소요 되는데 그 과정만 끝나면 유리병에 차곡차곡 설탕과 1:1 비율로 섞어 가며 담아 준다. 맨 위쪽은 설탕을 조금 더 넣어 주고 말이다.
꿀을 넣는게 제일 좋긴한데 좋은 꿀을 찾기란 또 간단하지가 않다. 꿀로 담는 방법도 동일하게 생강:꿀 = 1:1 비율로 넣으면 된다. 이때 유리병은 끓는 물에 한번 소독하고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다음에 담아 주는것이 좋다.
사탕수수당의 약간의 단점은 생강청의 색깔이 갈색으로 진하게 된다. 꿀이나 흰설탕을 넣으면 노랗게 되지만 그 점은 참고하는게 좋겠다. 차로 마시거나 김치나 생선요리에 쓰기에는 갈색이어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요렇게 설탕이 충분히 녹을때까지 상온에서 잘 저어 주고 설탕이 충분히 다 녹았다면 냉장보관 하면서 일주일 정도 숙성 후에 먹으면 되지만 숙성을 조금 더 시키고 싶다면 몇주 더 두었다가 먹는게 좋은거 같다.
이렇게 해두면 1년정도는 괜찮고 말이다. 겨울철에 따끈하게 차로 마시면 목에도 좋고 몸의 체온도 조금 올라가서 좋은거 같다.
김치 담을때 넣으면 깔끔하고 생선 조림에도 넣으면 설탕을 넣지 않아도 되어서 좋다. 더 깔끔한 감칠맛을 더해주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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