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당은 어버이날 부모님과 식사 장소를 고민 할때 한정식 코스로 고민중 이라면 거의 첫번째로 생각나는 곳 중 한곳이다. 건물의 외관도 기와지붕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어서 단층이고 계단은 조금 있지만 턱이 낮아서 그리 불편하지 않고 내부에는 작은 연못도 있어서 대기 할때 그리 심심하지도 않고 특히 봄에는 목련 나무도 있고 농심호텔도 있어서 주변을 산책하면서 기다리기에도 좋다.
금액대는 조금 있는 편이지만 한정식 자체가 손이 많이 가는 요리다 보니 다른 한정식 코스 식당과 비교 했을때도 금액은 그렇게 비싸다고만 할수는 없고 사람의 손이 많이 가는 요리다 보니 먹다 보면 그리 높다라는 생각이 많이 들지는 않는다. 응대하시는 분들도 친절하시고 음식도 맛있다.


작은 정원에는 연못도 있고 연못에는 잉어들도 많이 살고 있다. 가족단위로 간다면 아이들에게는 잉어를 보는 재미도 있고 사람은 해가 비치는 물을 바라보는것에서도 편안함을 느끼기에 좋은거 같다.
입구에는 메뉴가 안내 되어 있어서 이 부분도 좋은거 같다. 들어가기 전에 뭐뭐가 나오고 금액은 어느정도 인지 가늠할 수 있어서 좋다. 인기 메뉴로는 한우불고기 와 순두부가 같이 나오는 메뉴로 1인에 70,000원 인 메뉴가 고기도 부드럽고 달짝지근한 양념이 맛있다는 후기도 많다.
우리가 먹은건 점심특선으로 9첩한상으로 1인당 50,000원의 금액으로 갈치구이에 된장찌개로 한상을 골고루 맛볼 수 있는 메뉴 인데 생선구이를 좋아 한다면 9첩 한상 메뉴도 괜찮은거 같다. 생선의 종류는 바뀔 수 있다고 하니 주문하기 전에 문의하고 주문하는 것이 좋겠다.

주중(점심특선)
9첩 한상 - 50,000원
한우불고기&순두부 - 70,000원
그 외 코스 메뉴는 금액대가 조금 있으니 중요한 손님을 대접하거나 상견례 같은 경우는 코스 메뉴도 참고하면 좋겠다.
시작은 위를 따뜻하게 해주는 전복죽과 신선한 야채가 맛있는 샐러드가 나온다. 그 뒤로는 상큼한 냉채도 조금 나오는데 탱글한 새우가 올려져 있어서 달큰한 맛도 나고 식감도 좋다.


된장찌개와 나머지 반찬은 한상에 나오는데 잡채도 있고 누룽지를 튀겨서 전복과 같이 나오는 메뉴도 있고 봄의 향기를 전하는 냉이가 들어가 된장찌개도 무척 맛있다. 특히 갈치구이는 오븐에서 구워서 기름이 쭉 빠진 생선이 아니라 갈치 기름으로 팬에서 구워낸듯한 촉촉하면서도 간이 잘 되어 있어서 갈치구이도 무척 맛있다.

든든하게 식사를 즐기고 나면 후식도 수정과와 양갱이 한조각이 나와서 깔끔하게 마무리 할 수 있다.

이건 내당에 오픈 시간을 잘못 알고 가서 대기 하는 동안 농심호텔 라운지에서 먹은 쑥라떼 인데 고소하고 쑥향이 느껴져서 따끈하게 즐길 수 있는 맛있는 라떼 인거 같다. 내당의 오픈 시간은 12시 부터 이니 방문시 참고 하면 좋겠다.

부산에서 맛있는 한정식 식당을 찾고 있다면 어버이날 부모님과 식사 장소를 고민중 이라면 친절하고 음식도 맛있는 작은 정원도 구경 할 수 있는 내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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