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아계절

봄 제철 나물 두릅 머위

단아가영모모 2025. 4. 5. 12:01

요즘 계절에 관계없이 먹을 수 있는 식재료가 많지만 두릅과 머위는 봄에만 먹을 수 있기에 3월~4월에 보이면 바로 주문을 해야 한다. 나오는 시기도 그리 길지 않아서 잠깐 나왔다가 들어 간다.

두릅은 혈당을 내리기도 하고 머위도 몸에 좋은 성분을 많이 가지고 있어서 봄에는 챙겨 먹는게 좋다.

산지직송으로도 구매 하는 방법도 있지만 요즘 마켓컬리에 들어가면 채소란에서 쉽게 구매 할 수 있다. 흑백요리사의 안성재 셰프도 저녁 11시가 되기전에 와이프와 컬리 주문을 한다며 유튜브 영상에 소개된 적이 있는데 그래서 안성재 셰프 추천템은 20% 할인 쿠폰도 받을 수 있으니 캠핑과 스테이크를 좋아 한다면 주문시 참고 하면 좋겠다.

마켓컬리의 장점은 저녁 10시 30분에 주문 해도 다음날 새벽에 문앞에 배송이 되어 아침에 신선한 재료를 바로 조리 할 수가 있다. 컬리장바구니를 이용하면 문앞에 장바구니를 내어 두면 택배상자 없이 장바구니에 내용물이 다 담겨 있어서 간편하기도 하다.

두릅에는 땅두릅과 산두릅이 있는데 내가 주문한건 산두릅으로 가시가 거의 없었다. 흰색 대 부분이 많고 조금 연한 식감이다.

두릅 요리
두릅은 한번 데친 다음 간장 소스에 장아찌를 담아 기도 하고 된장에 조물 조물 무쳐서 먹기도 하고 초고추장에 찍어 먹기도 한다.

땅두릅

머위 요리
머위는 데쳐서 국간장과 참기름에 무쳐서 나물로 먹기도 하고 된장 소스에 무쳐서 먹기도 하고 잎이 중간 정도라면 입을 밥에 쌈 처럼 싸먹어도 맛있다.

머위

컬리에서 산 두릅은 손질 할것이 거의 없이 깨끗한 상태로 배송 되었다. 두릅은 데치고 난 다음에 손질을 하는것이 도 편하다. 대 부분에 진액이 나오기 때문에 처음 부터 손질을 할려면 손에 진액이 다 묻어 나오기에 한번 데친 다음에 손질은 해준다.

땅두릅

머위는 반대로 껍질을 먼저 까주고 데쳐야 한다. 잎에 흙이 많다면 한번 씻어 주어야 하는데 컬리에서 온 머위는 잎의 상태도 무척 깨끗하고 대 부분도 연해서 껍질을 깔때도 쉽게 까졌다.

머위

두릅 데치기
두릅은 끓는 물에 천일염 한숟가락을 넣고 1분 에서 2분 사이에 건져내면 된다. 뿌리쪽 부터 넣어서 주고 잎을 넣어 주고 건져내서 바로 찬물에 담가 두어 뿌리 부분은 한번 잘라 주는것이 좋다.

머위 데치기
머위는 껍질을 깐 다음 끓는 물에 천일염 한숟가락을 넣고 5분에서 6분 정도 삶아 준다. 이때 냄비에 뚜껑이 있으면 뚜껑을 덮고 잘 익혀 준다. 머위는 익었는지 잘 모르겠으면 하나를 건저 먹어 본다. 머위 역시 찬물에 건져내 깨끗이 씻어 주며 다음어야 할 부분은 손질을 해준다.

두릅 데치기

머위나물
1. 끓는 물에 5분~6분 정도 데친뒤 찬물에 깨끗이 헹궈준다.
2.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3. 소금으로 밑간을 조금 해주고 국간장과 깨를 으개어 조물조물 무쳐준다.
4. 마지막으로 참기름을 둘러 마무리해준다.

두릅과 머위는 특유의 향이 있다. 쌉싸름한 맛도 있고 향도 있어서 봄의 밥상을 더 향긋하게 해주고 입맛도 살려 준다. 두릅은 데치기만 해서 초장에 찍어 먹어도 맛있다.

두릅 머위나물 하코야 찬합

 

부모님 식사 대접이나 손님 대접 할 때는 찬합에 담아 내면 눈이 조금 더 즐거운거 같다. 몇년째 쓰고 있는데 생각보다 튼튼하고 가벼워서 대접할때 그릇이 부족할 때 종종 사용하는 하코야 찬합인데 크기는 작지만 그래서 밥상에서 반찬 메뉴를 담기에 좋다. 

산뜻한 봄나물을 먹고 싶다면 혈당도 낮춰주고 황산화 성분도 많은 두릅과 머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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