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알람소리에 6시에 눈을 뜨지만..
겨울이 되면 진짜 눈을 뜨면 8시가 넘어 있는 경우가 많다.
헉 했지만 오늘은 냉파를 위해 아침도 치즈 2장에 오이 많이 샌드위치와
토마토쥬스와 황금향으로 든든히 먹어 보고
쌀도 씻어서 불려 두었다.
요즘 참 햇살이 따사롭다.
미세먼지도 없기에 하늘도 파랗고 말이다.
" 딸래미 점심 안먹습니꺼??
" 어디신데예 ? 뭐 드시고 싶은거 있어요?
" 칼국수 안먹을랍니꺼?
" ㅋㅋ 또요?? 알았으예!
엄마는 요즘 요집 칼국수가 맛있는지 또 가자고 하셨다.
지난번에 우연히 땡초를 넣어 봤는데 너무 맛있길래
오늘도 또 땡초 팍팍!! 넣어 칼칼하게 먹고 왔다.
배가 불렀는데 희안하게도 먹으니 또 다 들어가졌다.
위가 늘어났나
요런날 뜨끈한 국물이 참 좋다.
" 엄마 오늘은 이마트 시켜놨어예 이제 집밥 먹어야 됩니더!!
" 알았니더~~
요런 날씨에 엄마표 소고기 무국이 생각나기에
국거리 재료와 고추장 된장 멸치 등 부족한 식재료를 보충 했다.
저녁은 남은 김밥재료로 한줄 김밥
요건 아주 간단하게 계란말 말아서 후다닥 싸서 먹으면 꽤 맛있다.
한줄만 싸면 되기에 김이 뽀송뽀송한 상태로 바삭하게 먹을 수 있어서 더 좋다
라면은 반쪽만 끓이고 얼마 안남은 알타리무김치랑
호로록~ 요렇게 먹음 꽤 짜기 때문에 요때 디저트는 매실토마토 절임이 잘 어울린다.
소화도 좀 더 잘 되는 듯하고 말이다.
내일은 눈이 좀 일찍 떠 질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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